이번이 내 인생의 첫콘이지만
나름 엄청나게 많이 노래 듣고
엄청나게 많이 부르고
엄청나게 많은 영상을 본 사람임
대부분 엠붕이들이 그러겠지만 전곡을 달달달 외우고있음
각설하고 이번 콘서트에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나열해보겠음
1. 현장감
노래에서 유튜브나 뭐 음성파일로는 담을수없는 그런 느낌이 있다
콘서트 다회차가는 딥한 팬들이 바로 이해가 갈 정도
귓구멍을 때려박히는 노랫소리, 한곳에 모인 팬들과의 공감대
모두가 보고있을때 홀로 서서 노래하는 팡형이 느낄 긴장감
현장감은 현장에서만 느낄수있구나 싶음
2. 셋리스트
첫콘인 사람들한텐 혜자라고 느껴진다고 봄
셋리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에는 얼추 공감하지만
완창, 클리어에 목메이지 않고 보면 난 좋았음
솔직히 원러브, 입말 불러줄때 참 잘왔다 생각했음
물론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닫사향, 사끝, 파마셀이나 빈자리 같은
비주류곡은 안 불렀지만 대중픽과 이수픽 개인픽이 다 다르니깐
이해할수있는 부분임
애초에 그와 우린 눈동자가 서로 다른 양을 담고있으니말야
팡형은 더 많은 다양한 이들을 눈에 담아야하고
우리는 팡형 한명만 담으면 되고
3.기량
철 없는 애새끼 시절이었다면 기량이 어쩌니 저쩌니 했을테지만
그런 시절은 지났고 팡형도 나도 같은 세월을 지나왔음
그래서 스카우터로 기량 측정하려는 생각 없었음
내가 노래 하는것을 즐기는 편이고 일반인 기준에서는
좀 잘하는구나 싶은 정도라
엠맥 노래가 얼마나 힘든지 객관적으로 알고
그런 어렵고 목에 무리를 주는 노래들을 스무곡 가량 부르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도 알고있음
힘든게 당연하다는 느낌?
때문에 너무 좋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아마 내가 좀 더 어렸던 16년도였다면 바지를 적셨을거야
당시엔 당연한 힘듬을 넘어선 탈인간이었자너
깔끔하게 완창? 내가 볼때 스카우터충들 "잘 부른다"는 소리 들어가며
혼자서 한곡 완창도 못할거라고 봄, 노래 잘하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소수에 속하거든
콘서트의 열기가 바람에 흩어진 지금 생각해보면
걍 나이, 경력에 맞게 기술적인 부분, 호흡 같은건 좀 줄어들면서
감정이나 표현력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고 느낌
4. 여자친구의 평
보통 그렇잖아 여자친구 입덕시키기,,
얘도 이제 엠맥노래를 나만큼 알고 많이 듣는데
참 좋았고 고딩때 간 방탄콘보다 좋았다고 하더라
5. 총평
난 너무 좋았다.
셋리는 살짝 조정 해도 될듯
기량에 목메이지말고 좋아하는 가수의 좋아하는 노래를 즐겨라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다는거네 그게 제일 부럽다 ㅅㅂ 나는 부산콘 이브날 혼자가는데
나도 부산콘 혼자감..
나도 ㅆㅂ… - dc App
셋이 같이가라
맞아 나도 어릴때 주구장창 다니던 ㄷㅂㅅㄱ 콘서트 보다 좋았음. 이게 맞음. ㅇㄴㅇㅎ 오랫동안 빨았어서 엄청 따라다녔는데 그 시간들 무색해지게 엠맥 콘이 더 많이 가슴에 남음. ㄷㅂ콘에서는 한번도 운적 없었는데 이번에 이수 울때 같이 울었고 제이생각나서 또울고 지랄이였음.
3번 공감해 걍 세월가는 과정이야 나이들면 누구나 예외없이 낼 수 있는 음역대가 줄어드는데 스카우터 측정하고 있으면 곤란하지 이수형 나이도 있는데 - dc App
여자친구도있고 개십새기 디져버려 - dc App
여자친구가있네 씨발럼이
2번 개공감임 첫콘인데 셋리보고 감동먹음 듣고싶은 노래 앵간한거 다 들어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