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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61217을 시작으로
매번 광주 공연만 갔었고, 타지역이라 하면 인헤일 소극장, 영산대, 대구 어반 정도? 갔었어
서울 2차는 이번이 처음이고 여자친구랑 가는 공연이라 큰 기대를 품고 갔지 ^_^*

그런데.... 오프닝부터 불안함을 느끼다가
그눈겹은 정말 열심히 부르는 게 느껴졌고
입말도 정말 열심히 부르다가
원러브에서 아이고...
(넘흘은 써큘러 때보다 훨씬 잘부르더라)

흩어지지 않게는..... 같이 간 여자친구한테 할 말이 없었고
1월도 정말 기대했는데 마치 그분다 콘에서 그분다 마지막에 가성처리 했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더라고

그래도 가성곡들이랑 어디에도, op2로 이어지는 라인은 정말 푹 빠져서 들었고
2부도 리턴즈 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재밌었어


써큘러 때부터 느낀 거지만
투어 막바지로 갈수록 예전과는 다르게 힘들어하시는 게 느껴졌고, 노화 때문에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일텐데
이번엔 서울2차라는 타이틀을 내가 너무 믿었나? 하는 후회도 조금은 생기더라구
다음 투어부턴 그냥 앞 순번에 있는 콘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특히나 2부 시작 전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



이제 각설하고



나는 이번 공연을 여자친구랑 가길 잘했다고 생각해
여자친구 덕분에 같이 푹 빠져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고, 나 혼자 갔다면 어떤 곡에서 어딜 틀렸고.. 이런 거 하나 하나 다 체크하면서 듣느라 제대로 된 감상을 못 했을 거야

그리고 끝나고 여자친구가 2부에는 나보다 더 잘 놀고, 올해 소극장 공연도 무조건 가자!라고 할 만큼 푹 빠진 게 뿌듯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2부에 코러스 분들도 너무너무 귀여우셨어 ㅋㅋㅋㅋㅋ

음향도 코엑스의 안 좋은 명성과는 다르게 좋았던 것 같고?
이번에 처음으로 4열에다가 정중앙이라는 자리를 앉아봤는데.. 왜 다들 앞을 가려 하는지 알겠더라... 정말 매 순간 꿈만 같았어


위에 적어놓은 아쉬운 점들은 그냥..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에 있어서 느낀 점이고, 221231 서울 2차 공연으로 작년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
우리 가수는 오래 해먹을(?) 수 있는 가수니까 다음 공연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