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하고 있어서 큰 애로사항 없이
친구랑 만나서 신세계백화점가서
윈도우쇼핑하고
콘서트 장 입갤했음
2주전 대구콘서트를 혼자 다녀왔는데
워낙 즉흥적으로 콘서트 임박해서 예매한거라서
완전 뒤에서 봤었음
이번에는 아 구역이었는데 생각보다 멀더라
그리고 단차가 없어서 앞에 남성분이 앉으면
시야가 가려지더라고
완전 앞줄 아니면
완전 뒷줄로가서 전체 무대보며
감상하는 것도 좋을거 같음
공연은 6시인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6시 15분 정도에 시작했음
타지분들도 많고, 콘서트장 앞에서 차량정체가
심한거는 이해하지만
그런거 모두 감안하고 몇 시간은 일찍 출발하는
스타일인 나는 좀 아쉽더라
1.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갤에서 듣기로 20주년 버전이라고 들었는데, 처음 전주가 아주 사람 설레게 만드는 것 같아. 그리고 오프닝 곡이 이번처럼 노래 처음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오프닝곡 12월처럼
클라이맥스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각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함. 전자는 아주 몽골몽골하게 울컥하게 아름답게 예열시켜주고, 후자는 강력하게 카타르시스를 줌. 여담인데 크레바스는 그 사이였던거 같음. 처음부터 부르는 오프닝이었지만 워낙 곡이 강렬해서 어느정도 카타르시스도 함께 줬던거 같아. 물론 나는 유투브로만 봤음^^
2. 행복하지 말아요
말해뭐해 대표곡 중 하나인데, 역시 잘해. “사랑한 날~” 부분 어케 부르는거임 진짜...
참고로 함께 간 친구한테 관객매너 잘 지키자고 미리 얘기했는데, 이 친구 벌써 엄지척 올라감. 혼자 엄지척하고 있더라 들으면서.
3. 그대는 눈물겹다
2주전에 인생처음 이수형 라이브보고 충격받았던 곡. 비유가 아니라 정말 몸에 닭살이 돋으며 소름돋았던 곡. 이번에도 역시 좋았는데, 이상하게 대전 음향이, 나는... 조금 신경이 쓰였어. 이수형이 말하면 그 말하는 내용이 무전기로 송출되는 것같은 소리로 뒤쪽에서 메아리치더라고. 근데 그 소리는 또 이수형 목소리가 아님. 엄청 얄쌍한 목소리로 뒤에서 메아리쳐. 근데 그게 노래에서도 집중하면 느껴져서 대구만큼 감동은 못느꼈다. 하지만 그눈겹은 레전드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셋리에서 빼지 말았으면 좋겠어. 진짜 이수형 매력인 공명 배음 웅장함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
4. 멀어져
내가 술마시면서 올리는 사진 거의 대부분이 멀어져 영상인만큼 정말 대구콘에서 좋았고 감명받은 곡인데, 이번에 “알면서도 이렇게“ 한 번 스킵해서 좀 아쉬웠어.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울컥해서 그냥 넘겨버렸나 생각도 들더라고.
스킵한 다음에 눈가를 만지더라 이수형이. 각설하고 멀어져는 항상 좋아.
5. 넘쳐흘러
대구콘서트 때 1절 사비 도입부 부분에서 약간 아쉬었는데, 이번 대전콘에서는
매우 매우 좋았음. 중간 중간 강한 압력이 필요한 곡인데 잘 하시더라...
6. 입술의 말
입술의 말은 그냥 통달하신 듯. 이수형이랑 너무 잘 맞는 곡이고. 대구에이어서
이번에도 넘 잘 불러주심. 범수형도 컨디션 크게 안타는 곡들이 있거든. 이수형도 이 곡이 아닐까싶어. 그리고 입술의 말 부른다고 얘기하실 때 뒤에 관객분이 최애곡이라고해서 더 좋았음
7. One love
이번에도 잘 부르셨는데, 솔직히 대구에서 너무 잘 부르셔서, 그 만큼 감동은 못 받았어.
대구 One love는 레전드다 진짜...
8. 흩어지지 않게
대구콘서트 때 너무 실패한 모습을 봤기에, 정말 궁금했던 무대. 이수형은 스킵을하며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로 선택하신거 같아. 다 좋았어.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스킵하는 파트를 조절해서 마지막 “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 부분 불러주셨으면 너무 좋았을거 같아. 이 부분 반주가 기가 막히거든. 그리고 대구에서 저 부분 때 카타르시스 느낌
9. 사랑의 시
예전에 플래시 유행할 때,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다고, 하지만~ 없죠~ 했던 컨텐츠 있었던거 같은데.. 지극히 내 개인 기억인가? 암튼, 사랑의 시부터 가사에 엄청 집중을 했음. 아마 이수형도 사랑의 시, 물그림, 아스라이, 3곡 콤보 가사를 집중하라고 붙여두신 듯. 개인적으로 “피할수 없어 부딪힌거라고 비킬수도 없어 받아들인 거라고” 이 부분이 너무 와닿고 아렸음.
10. 물그림
이 번 콘서트로 알게된 곡인데, “말을 잃은 거울에, 질문을 던지며” 부분 멜로디가 너무 좋음. 그리고 저 부분에서 “거” 부분 들어봐 다시. 진짜 좋다.
뒤에 스크린도 물그림과 어울려서 너무 좋았음
11. 아스라이
이번 콘으로 알게된 곡. 이수형의 아름다운 가성을 즐길 수 있는 곡.
12. 어디에도
명불허전. 이수형도 엄청 고마워하는 곡일 듯. 머글인 내 친구가 젤 좋았다고 하더라. 대구콘 때는 “미워지니까~” 찍었는데, 아무래도 폰 들고하면 그 카타르시스가 오롯이 안느껴져서 이 번에는 안 찍고 오롯이 느낌. 이 곡도 컨디션 안타고 잘 부르는 곡이 된거같아.
13. Circular op2 restored
이 곡은 곡 설명 안해도 아마 정적에 소리지르는 사람 소수거나 없을거야, 노래 분위기 가사 자체가 너무 깊다... 이번에도 좋았고, 이 곡만큼은 음이탈도 노래의 일부가되는거 같아. 이수형도 그거 신경 안쓰고 부르는거 같고. 그리고 이 곡 부를 때는 창법이 조금 다른거 같아. 떨림 울림을 더 살리는거 같음. 가사가 깊어서 오늘 복습해야겠음.
14. 1월
콘서트 가기전에 미리 알게된 노래. 근데 원곡 아재도 목소리 좋더라.
좋았는데 “사라질 너의 모습을~” 부분 못들어서 아쉬움
15. 2부
내가 제일 놀랐던 부분. 이수형이 밴드 보컬 맞구나를 확실히 상기시켜줬음.
어떻게 4~5곡을 내지르면서 부르는지... 경이롭더라. 그 중에 젤 좋았던 노래는 life, 엄청 높은데 그걸 부르네... 그리고 내 친구도 말했듯 이수형이 행복해보여서 좋았어.
16. Someday
내가 알기로는 이수형이 고등학생 때 작곡한거야? 아님 말구. 가사가 너무 아름답고. 컨디션 안타는 노래 같더라. 이수형도 더 진심이 느껴지고. 내 친구도 너무 좋았데.
17. 백야
아무래도 목이 지쳐서 중간에 실수가 있었음. 그래서 인스타도 안올리고 올리더라도 짤라서 올리겠지만 역시 백야 샤우팅은 레게노.
18. 잠시만 안녕
백야보다 커디션 좋게 느껴졌어 나는. 얼굴은 콘서트 처음보다 헬쑥해진거 같은데, 잘하더라...마지막 "널 위해~“ 부분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음
장원영!?
인천도가시나요???? - dc App
예매는 안했습니다..
Life 잘못 안 거 아녀?
아 죄송..life네요
인천 와??
안가
개추
고고
2부때 좋았다는게 뭐야? your lights는 아닌데 뭘까ㅎㅎ 썸데이는 고등학생때 이수가 작사한거 맞음ㅎㅎ 사시는 그 당시 개그에 정말 자주 활용되던 bgm 맞지ㅎㅎ
life로 수정했어 ㅎㅎㅎ Someday는 사기네...
진짜 아직까지 꿈만같다ㅋㅋㅜㅜ
행복했다
나도 다시 어제로 돌아가고싶어ㅜ
나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