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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콘서트 후기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한 마음이야


기차 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1차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2차를 가게 되어서 2차가 첫콘이 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에 글 쓰고 갤을 아예 안들어 옴

그리고 밤에 갤주가 그만세 부르는 꿈을 꿨는데 과연 꿈은 이루어질까? 생각하며 점심먹고 역으로 향했음


기차타고 가기 전 빽다방에서 아샷추 사서 기다리는데 흩않나오더라ㅋㅋ 엠맥콘 가는데 카페에서 엠맥 노래가 나오니까 뭔가 신기했음ㅋㅋ

여유있게 기차타고 올라가면서 20주년 듣고 있다가 갑자기 민장꿈이나 들을까 유튜브켜서 검색하는데 ㄱㅇㅎ 민장꿈 직캠이 튀어나옴ㅜㅜ

셋리 모르고 가려고 갤도 끊었는데 어이없이 셀프 스포를 한 셈이 되어서 유튭도 그냥 끄고 파마셀2만 들었음!


대전역 도착 후에 지하철, 버스타고 충대로 향했는데 굿즈 판매가 20분 전까지인걸 인지하고 마음이 급해짐

후다닥 정심화홀로 갔는데 굿즈 줄은 없었는데 시티 마그넷도 없었음ㅜ 마그넷 두개 산 게이있냐? 나중에 교환하자ㅜ

무튼 투어 마그넷이랑 응원봉 사서 여기 저기 사진 찍고 입장함


웅장한 오피열만의 자리를 보고 씩씩하게 걸어가서 앉는데 여기 오피열 뭐임ㅋㅋ 사람들 걸으니까 바닥이 흔들림ㅋㅋ 배타고 있는 졸 알았네ㅋㅋ 살짝 움직여도 내 자리가 움직임ㅋㅋ 그리고 무대가 바로 코앞이 아니라 오피열도 목 크게 안아플것 같았음


대구는 앞 무대가 없을것 같긴한데 이 정도면 맨앞 두줄 노릴걸 그랬나 싶었고, 공연 전 노래 틀어주는데 김광석 노래, 인헤일, 그리고 이름들..?!설마 이름들 불러주시나 싶어서 내심 기대했음ㅋㅋ


무튼 6시 5분쯤 시작했나? 규모가 작아서 평상시 겨울나기 시작할 때보다 꽤 빨리 시작함


이제부터는 곡, 그리고 토크를 순서대로 후기 썼음. 기억+보조 장치의 콜라보라 양이 많을 예정임


1. 그러나, 밤

인헤일 타이틀 곡, 좋아하는 곡으로 기행문 투어의 시작으로 선곡했다고 함

자기 소개(빵, 냉면, 다이빙 좋아하는~집에서 막내~)를 간단하게 해주심

체육관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하다가 극장 사이즈 공연장에서 관객표정도 잘 보이고 편안함을 줘서 좋다고 함

그리고 이렇게 공연장에서 만나는게 소중하고 오늘 끝나고 5일 쉬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함


2. 그때 우리

3. 여기

내가 너무 사랑하는 그때 우리를 오랜만에 들을 생각하니 너무 좋았음

1절 끝에 살짝 음이탈 나서 쬐끔 아쉬웠는데 그래도 그때 우리는 나의 감성을 빵빵하게 채워주는 곡이라 행복했음. 뭔가 갤주의 감성도 차오르는 느낌도 들었기도하고


여기는 나는 처음 듣게 되어서 너무 좋았음ㅎㅎ 인헤일은 다 좋아!

다만 1절 후렴을 지르시려다가 좀 날리셔서 컨디션이 좀 안 좋으신가 걱정했음ㅜ 다행히 2절은 잘 불러주셨고 갈수록 좋아지심


노래가 끝난 후, 일요일 황금같은 시간에 귀한 시간 내줘서 감사하다고 함

대전은 93년, 초등, 아니 국민학교 6학년 때 엑스포 할때 소풍왔다고 함ㅋㅋ 미래도시 느낌이어서 소풍오기 전날 잠 못이뤘었다고...

그 후로 성인되고도 가끔 오고 이후로는 콘하러 주로 왔었다고 함.

갤주가 느끼는 대전 인상은 점잖고, 객석도 선비같은 분들이 많다고 함ㅋㅋ 반응이 뜨겁고 열정적이진 않지만 공연 끝난 후 후기, 쪽지가 폭발적이라고 함

날씨도 좋고 좋아하는 빵, 중국집도 있어서 대전 좋아하고, 투어의 시작을 대전과 함께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함.

코로나로 국내여행 많이 다녔고 특히 바닷가를 많이 다니고 매력을 느낌. 제주에 집도 지어서 왔다갔다하고 있다고 하심.

여행은 휴식, 삶의 재미인 것이라 생각하고 활력소를 주는 수단? 뭐 이런 느낌의 얘기를 하고,

이번 투어 이름을 기행문으로 정한거는 전국 돌면서 여러 사람들, 음식들, 수반되는 모든 것이 여행이라 생각해서라고 얘기하심.

그리고 이런 어제 오늘 우리와 함께한 걸 글로 남길까 생각중이라 함


4. 물그림

5. Closing time

갤주가 물그림 진짜 좋아하는 것 같음ㅎㅎ 그리고 갤주 목 힐링 곡인듯ㅋㅋ 물그림 이후로 귀신같이 컨디션 회복하심ㅋㅋ


클탐도 라이브 첫 영접ㅜ 부른다고 할 때 진짜 좋았음

건수형님 곡을...? 오늘 쌍꺼풀이나 모래시계도 나오려나? 희망회로 팡팡돌림ㅋㅋ

소리 짱짱하니 참 좋았음~ 근데 아쉬웠던게 아무도 떼창을 안하더라ㅜ 울산부터 떼창 좀 시작해줘ㅜ 부산에서 떼창하고 싶어


다 부르고 페블노, 그리움... 불렀다고 실수해서 다음 곡들 스포됨ㅋㅋ

서둘러 수습한 후에,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많이 본다고 함.

요즘은 인터넷 치면 가사 쫙 나오는데 어릴 때 팝송을 라디오에서 나오면 녹음해서 들리는대로 써서 따라 부르기도 함.

가사가 내포하고 있는 커다람... 가사가 함축적이고, 큰 맥락이나 의미 불분명한... 상상하게 하는 가사가 좋다고 함.

요즘은 너무 명확한 가사... 술, 취하는 가사 갤주는 불호라고 함

어떤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가사로, 어떤 사람들은 영화, 책 어디서 봤던 것들을 가사로 쓰는데 갤주는 후자라고 했고,

연초에 목표 세우는 것만으로 프레쉬하게 해준다고 생각하고,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리라 생각한다고 해주심... 감동!

그리고 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마지막에 오늘 말이 잘되네? 이러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음ㅋㅋ


6. Pale blue note

7. 그리움의 거리

페블노 부르려고 토크때 노트 얘기를 하신건가 싶었음

무튼 지난 겨울나기 때 코러스 분이 불렀을 때도 좋았지만 갤주 목소리로 듣는 페블노 행복했다

그거리는 갤에서 인기 폭발이라 불러주신건가 싶었음ㅋㅋ 갤러리 많이 오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라이브로 들으니 너무 좋았음


20주년 앨범 만들 때 오케스트라 녹음하러 체코에 가서 퀄리티 높이고 귀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고 함.(돈이 많이 들었다고 함)

구 소련 국가들이 현악기 잘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잘 낸다고 함.

앨범은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서 천천히 작업해서 언제 들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함

만족할 때까지 한곡 두곡 천천히 만들 예정이라고 함ㅜㅜ

갤주는 히트곡 부자인데, 그만큼 여러분들의 선택 받은 것, 가수하길 잘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것 자체로 배부르고 따뜻하게 보낸다고 팬들에게 고맙다고 함.

퇴근하고, 학교 끝나고, 유튜브 많이 보는지 물어보며, 갤주도 두시간 훅 지나간다고 함.

유튜브로 유행어도 많이 안다고 했는데....(응?!)잘 모르겠음....그건

무튼 유튜브로 내 모습이 가감없이 노출되는데 지금도 품속에서 찍히고 있을건데 이왕 올릴거면 a컷으로 올리고, 어제 누가 풀버전 올렸던데 경찰서에서 보쟀음ㅋㅋ

유튜브로 인해서 관객들 연령층이 굉장히 버라이어티하다고 하고 다음 곡 소개 함.


파마셀2는 인스타로 이미 먼저 공개했는데, 이 곡은 가사 쓸때 심적으로 힘들 때 좌절감 느낄때 썼던건데 비슷한 감정 느낀다면 식사후 30분에 한번씩 들으면 기분 전환이 될 곡이고 여려분에게 힘이될 것이다 라고 소개함


8. Find my true self part2

9. 12월

파마셀2가 진짜 이유는 모르겠는데 음원만 들어도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완벽한 라이브 들으니까 눈물 나올 것 같더라ㅜ

소리도 단단하고 감정도 너무 잘 실려서 좋았어

12월은 부른다고 하실 때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는데 드디어 들었다ㅜ 더럽던 그겨울~ 애드립은 살짝 기대했지만 안 하심ㅋㅋ


-1부 끝 & 다이빙 Vlog-

42세 다이버 전광철씨의 일상 보여주심ㅋㅋ 가방에 뭐 들어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아이돌들 유행하는건가? 무튼 이런 일상 영상 좋았음ㅋㅋ

화장실 타임이기도 했는데 담타하고 오는 사람도 있어서 놀랐음

난 비흡연자라 담배 냄새를 싫어하거든ㅜ 개인의 자유긴 하지만 되도록 공연하는 2시간 40분은 참아주면 좋겠음


-2부 시작-

10. 김성호 - 김성호의 회상

2부의 첫 곡, 이 노래는 몰랐었는데 1절이 거의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라 갈수록 아는 노래처럼 느껴졌음ㅎㅎ 근데 노래랑 갤주랑 찰떡이었음ㅎㅎ


평소에 많이 듣고, 많이 부르는 노래라고 함. 노래 제목이 김성호의 회상이라는 것에 대한 썰을 풀어주심. 변별력이 필요해서

한 사람에게라도 더 들려주기 위한 어그로를 끌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함.

이 곡은 학창시절에 많이 들었던 포크송 중 하나라고 했던가... 무튼 많이 들었다고 함.


브이로그 영상은 42세 전광철씨... 되게 후줄근하고 편하게 찍었는데, 영상 나온 걸 보고 공개여부를 고민했다고 함

슈퍼 네츄럴 또한 저이기에 편집하지 말라고 했지만 실수였던것 같다고 함ㅋㅋ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모습과, 네츄럴한 모습 비교해서 보면 될것 같다고 하심ㅋㅋ


11. 김광석 - 혼자 남은 밤

12. 김광석- 그날들

직접 통기타 치면서 불러줌ㅎㅎ 혼자 남은 밤은 처음 들어 본 노래고, 그날들은 워낙 유명해서 잘 알던 곡인데 김광석 노래도 너무 찰떡임ㅋㅋ

그냥 갤주 스타일로 부르는 거 너무 좋았음

갤주도 갤주가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너무 어릴때 돌아가셔서 너무 아쉽다고 함

평소에는 잔잔한 음악 많이 듣고, 연주곡을 훨씬 많이 듣는다고 함

운전할때 김광석 노래 많이 듣는데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고 함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것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불렀다 함


13. 그대가 분다

객석 리서치 시간에 가장 나이 어린 사람 찾는데 어제는 08이 막내였다고 함~ 오늘은 09년생이었는데 잠실에서 왔더라

15살이라니까 다들 웅성웅성거림ㅋㅋ 누군지 보고 싶었는데 못찾았음ㅜ

갤주를 어떻게 아냐니까 유튜브에서 많이 봤다고ㅋㅋ 유튜브 유입 등장!ㅋㅋ 친구들은 갤주를 잘 모른다함ㅜ

무슨 노래 좋아하냐니까 그분다 좋아한다고ㅋㅋ 6살에 나온 그분다ㅋㅋ 그분다 좋아할 최적의 나이~ 평소에 많이 부르냐고 묻고 오늘도 불렀다니까 올라오라고 함ㅋㅋ 올라갔는데 중2가 아미 반팔을 ㅎㄷㄷ 멋쟁이였음ㅋㅋ 갤주랑 악수도 하고... 너무 부럽더라ㅜ 자기소개하고 가장 힘든게 뭐냐니까 축구선수가 꿈인데 축구가 잘 안 늘어서 고민이라고 했는데 갤주는 축구 잘 몰라서 조언은 못하지만 몸 건강히 다치지말고 잘 지내라고 함

갤주를 실제로 보니까 어떠냐고 물으니 잘생겼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는거 귀엽ㅋㅋ 그분다 원키로 부르냐니까 두키 낮춰 부른다고ㅋㅋ 불러볼지 물어보니까 끄덕끄덕! 그리고 부르는데 진짜 용기있더라 그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라니.. 팬들이 힘내라고 박수 쳐줌ㅋㅋ 갤주는 숨쉬라고 옆에서 응원하는 느낌이었고ㅋㅋ 무사히 1절을 마무리함ㅋㅋ 다들 환호 엄청해주고 박수쳐줬는데

계속 삼촌팬 할거냐니까 네! 하고 손가락 걸고 약속함ㅋㅋ 부럽다!!! 09엠붕이 퇴장하고 어디선가 오빠 2절이요(누군지는 다들 이제 알듯?ㅋㅋ) 외치고 다들 호응하니까 반주 주세요!

가사는 다 까먹으신듯ㅋㅋ 내 맘 속에 그대가 분다 반복ㅋㅋ

그래도 너무 좋았음ㅋㅋ 그분다를 내 귀로 듣다니... 사람들 반응도 미침ㅋㅋ


다 부르시고 밴드마스터 한테 빠꾸없이 반주 넣었다고 투정 부리심ㅋㅋ 인간적으로 후기에서 이건 뺍시다 다른 사람들 화날 수 있으니까..(라고 하셨지만 갤 터짐)

그분다 부르니 과거의 나 열심히 살았구나 라고...다시 느꼈다고ㅎㅎ

노래방에 가면 여자 가수 댄스 노래부른다. 나 댄스로 가수 시작했다 라니까 팬들이 댄스 보여달라고 했는데, 사람 일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재밌는거라고 거절하심ㅋㅋ 30주년에 춰 주심다고 함ㅋㅋ


그리고 나서 지금 몇시냐고 하니까 누가 6시라고ㅋㅋ 센스b 진짜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ㅋㅋ

요즘 늙음에 관해서 생각해보는데 늙어가는 것, 약해져가는 것, 그것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한 것 같고, 거스르거나 부정하려하면 불행해지는 것 같고, 순응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함.

나이가 들어서 입 쫙쫙 벌리는 노래 못해도 그거 나름대로 재미가 있지 않을까하고, 객석분들과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충분히 이해 받으며 계속해서 행복한 가수 생활하고 싶다고 함(네! 충분히 이해하며 행복한 가수 생활하시길 응원할게요ㅜㅜ)


별, 낮달

별도 첫 영접ㅜㅜ 불러준다 그래서 진짜 좋았고, 배경에 별 관련된 배경도 좋았음 근데 1절 마지막 가사 틀려서 아쉬웠어ㅜ

무튼 별 끝나고 낮달 나오는데 별이 달로 바뀌는 배경 진짜 이쁘더라 낮달은 서큘러 때 들었지만 또 들어도 좋았음ㅋㅋ


22-3살때 2집 활동했는데 그 당시 댄스가스가 유행, 구석에 박혀서 친한 가수도 없이 외톨이 같이 지냄

그때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친구가 많이 없음

친구가 많은 것보다 적은 사람과 친구를 하고 싶고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함

진짜 친구 다섯손가락 안에 꼽지만 진짜 내마음 이해해주는 몇사람의 친구만 있어도 잘 살았다 생각든다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이길 바라고 갤주와 우리도 친구다

어렸을 때는 한학년 차이가 제일 어려웠는데 사회에 나오니 나이랑 상관없이 공통의 관심사에 공유하는 시간도 많고 서로 마음 잘 헤아려 줄수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친구가 된다고 봄

여러분도 저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함


14. 입술의 말

15. 아스라이

입말은 내가 들은 입말 중 최고였음. 진짜 속으로 계속 감탄하며 들었다ㅋㅋ 1차가 더 잘했다던데 나중에 들어봐야겠음

또스라이 또스라이라지만 난 아스라이 정말 좋아해서 만족ㅋㅋ

그리고 아스라이 노래 부를 때 스크린 본 게이있음? 밀어내려 하지만 할때 배경 가운데 밀려나가면서 넓어지는거랑 곡 마지막 쯤에는 다시 닫히는? 배경 만드는거 너무 센스있게 잘 만들었더라


노래 끝나고 두 곡 다 갤주가 만들었다고 소개해 줌

노래를 부르는 것과 쓰는것은 전혀 다르다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야기를 전달, 노래를 쓰는 것은 특정 가수를 괴롭히는 것ㅋㅋ 근데 본인은 셀프로 괴롭히는 중이라며ㅋㅋ

노래를 만들 때 그냥 노래를 만드는 거랑 특정 가수를 생각하고 만드는 것은 많이 다른데,

언젠가부터 작곡가에게 의뢰하면 방향이 정해진 느낌이라 다음에 의뢰할 때는 블라인드로 받아서 색다른 것도 작업해볼까 싶기도 함

특정 가수가 어떤 노래를 불러서 사랑받은 이후에 사랑을 받았으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것들을 최선을 다해 어떤 노래들을 계속해서 냈을때 이제 좀 지겹다 다른 걸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러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것을 원하면 다른 가수를 들으시길, 가수도 사람이라 가지고 있는 것이 명확하고, 큰 무기는 제한적이라 그사람이 할 수 없는 걸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와 닿더라

색깔은 그 가수의 딱 맞는 것이니 그걸 사랑해주는 사람은 계속 사랑해주면 될것 같고, 자기도 할 수 있는것들을 하고 예전의 것들 답습하지 않으면서 철저하게 노력하며 음악하겠다고 함


16. Goo goo dolls - Iris

17. What a wonderful world

아이리스는 역시 처음 듣는 노래였는데 노래 진짜 좋은데 내가 아는 팝송을 불렀으면 좀 더 좋았을것 같았음ㅋㅋ 이제 아는 노래가 되었구만!

WAWW는 라이브 처음 듣는데 예전에 5집에서 눈물이랑 같이 진짜 좋아했던 노래라 기대하면서 들었는데 진짜 미친건가? 엄청 단단했음! 그리고 배경 뭐임? 너무 잘만들었던데 누가 찍은건지 궁금했어ㅋㅋ


곡 끝나고 연주자 소개시간 가졌는데

건반, 밴드마스터 한재성: 준연예인, 한 살 차이인데 되게 깍듯해서 동생이지만 어렵기도함

드럼 정동윤: 드럼도 잘치고, 술도 잘마시고, 짜장면 되게 좋아함

기타 윤장한: 후기 보면 음악에 젖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다고ㅋㅋ 기타 너무너무 잘치고, 팀에서 막내라고 함

베이스 백경진: 이수랑 같은 앱등이 애플제품 나오면 삼. 연습할때 컴퓨터가 뻑났는데 와이프한테 말 안하고 새로 샀다고 함ㅋㅋ

코러스 안찬섭: 여러 가수들 코러스를 하고, 귀여움

한국에서 연주 잘 하는 사람들 많지만 이 팀은 특히 잘해서 가수들이 무릎걸음으로 부탁한다고 함ㅋㅋ 실력 출중하고 갤주를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함


연주자 소개가 끝난 후에 긴 투어의 처음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좋았고 다음에 만날 때 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해주심.

앵콜은 정말로 준비되어있지 않으니 마지막으로 함께 백야 부르자고 함


18. 백야

유일하게 떼창한 곡이네ㅋㅋ 마이크 넘길 때 목이 터져라 부름ㅜ 셋리가 셋리인만큼 평소 내가 본 백야 때 보다 더 힘있었음!

물론 살짝 삐끗한 곳도 있었지만 백야는 늘 좋아~


끝나고 퇴장 후에 앵콜 열심히 외침


19. 신해철 - 민물장어의 꿈

20. Someday

잠시후에 나와서 자리잡고 민장꿈 불러주심ㅜ 하 이 곡도 너무 들어보고 싶었음ㅜ 근데 이 곡도 1절 가사 틀림...ㅜㅜ 그것 말곤 다 좋았음


앵앵콜은 의외로 썸데이였음ㅋㅋ 난 잠안일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을때 들려주는 썸데이를 우리한테 들려주고 싶다고 하며 불러주심

겨울나기 때도 좋았는데 또 들어도 좋았음


다 끝나고 인사하면서 나가시는데 졸귀ㅋㅋ


공연 끝나고 화장실 급해서 줄 서서 나가려고 하는데

ㅁㅅㅇㅈ가 전화 받으며 새치기 시전하고 쓱 가더라ㅋㅋ

최대한 호다닥 나가서 볼일 봤는데 정심화홀이 좋은데 남자 화장실 사로가 20개 가까이 되는 듯ㅋㅋ 순환 속도가 엄청났음


볼일 끝내고 버스타고 대전역 갔다가 성심당 빵 샀음ㅋㅋ대전은 성심당만 가면 다 아니겠누?

기차타고 집에 왔는데 기차에서 빵냄새 때문에 멀미났는지 컨디션 난조 심해서 집에서도 후기는 못쓰고 갤에 분탕이나 보다가 자려고 했으나 제대로 못잠ㅜ


새벽에 깨서 뒤척이다가 등교하고, 하교하고 후기 마무리 드디어 끝냈네ㅋㅋ


전체적으로 셋리는 좀 마이너한건 맞는 것 같고, 2부 일어서는 것 없고, 어디에도 셋리 빠지는 예상글에 난 부정했는데 현실이 되어 진짜 놀랐음ㅋㅋ

개인적으로 쬐~끔 아쉬웠던건 가사 틀린게 좀 많았던 것... 이건 좀 아쉬웠어ㅜㅜ

하지만 난 들어보지 못했던 곡, 들어보고 싶었던 곡 들어서 너무 좋았고, 커버곡들은 가사를 뒤에 원고지에 쓰는 것 처럼 띄우는 것도 좋고, 후기에 언급한 배경(별, 낮달, 아스라이, WAWW)도 너무 인상적이었고 좋았음

+추가) 갤주 스타일링, 옷 이뻤음! 겨울나기 복장보다 이런 복장이 더 잘 어을리는 느낌ㅋㅋ 그리고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눈 감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컨택 할 기회가 적은 편인 듯한데, 나는 토크 때나 노래 부르는 중간에 가끔 눈 마주친 느낌이 들어서 혼자만의 행복회로 돌려서 좋았음. 약간 왼쪽을 많이 봐주신 느낌이었다 이거야!


행복했던 나의 기행문 첫 콘서트 후기는 이걸로 끝^^


부산 2차, 대구 1차, 2차까지도 수필 1기인 본인은 열심히 달리고 기록하려고 함


다 읽은 게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