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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따윈 관심 없고 녹음본이 급하신 분은 글의 최하단으로 !



일단 시작부터 분들갑 좀 떨게요.
위 사진 너무 잘 나오지 않았음? 나 이수님의 이런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내 인생샷이라고 생각함 ㅜㅜ
낭낭하게 카톡 배경으로 박았다… 앞에 손 흔들고 계시는 분 열일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벽한 사진이 되었어요!



공연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내가 갔던 대전 1차 생각도 안 날 정도로 대구 너무 좋더라 정말… 컨디션이며 음향..

음향 나쁘진 않았는데.. 나는 좌석이 무대에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플랫하게 들리는 게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소리가 분산되는 거더라 기회가 된다면 천아센 뒤에서 무대를 보고 싶네. 이번엔 너무 앞에서 봤어

아 그리고 고음에서 정적으로 이어지는 곡들 할 때 음향팀에서 순간적으로 딜레이를 걸어주는 건지 원래 그렇게 들리는 건진 모르겠는데 이 부분 아주 칭찬해..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달에서 이클립스로 바뀌는 부분! 코앞에서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 그 안에 있는 이수님도 너무 멋있고 낮달 반주와 함께 아련(?)한 그 모습이 무대와 굉장히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대를 알고 볼 때랑 모르고 볼 때 각각 다른 공연이라고 생각해. 대전에서 본 낮달 무대와 대구에서 본 낮달은 같았지만 너무 다른 느낌이었어.



아 그리고 혹시나 궁금한 사람 있을까 봐(없을 것 같긴 한데) 계속 대구 안 간다고 거짓말했던 이유는 머글 친구랑 가서! 이기도 하지만 엠붕이가 지천에 깔린 op석에서 녹음하기가 너무 무서웠다….

그리고 호이놈.. 스티커 받을라고 했더니 무슨 나 공연장 도착하니까 안으로 들어갔다네 어이X. 근데 사실 내 근처에 앉아 있어서 말 걸까 하다가 말았다 공연 전이고 불편해할까 봐

그리고 내가 대구 오는 걸 비밀로 해야 해서 말을 못 했는데 예전에 나보고 경산에 KTX 안 선다고 한 대구 두 놈…. 나 KTX 탔거든.
아리X수 뭐래X계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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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녹음본에 관한 얘기를 조금 하자면, 이번 녹음본 부터는 크게 두 가지가 달라져.


가장 먼저 큐베이스로 마스터링을 조금 배워서 녹음본에 적용시켰어.
다만, 나는 소리의 왜곡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걸 건들진 않고 이펙터를 통해 볼륨만 조금 키웠어

내가 그동안 올린 녹음본들의 볼륨이 작은 편인데 거기서 댓글로 볼륨 가지고 싸우길래 조금 마음 아프더라고.. ㅠ

사실 극단적 T라 마음 아픈 건 구라고 볼륨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 지난 몇 주간 마스터링 공부 열심히 하고 전문가분들 자문을 통해 착실히 지식을 쌓았다… 일반인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마스터링을 적용했어 !



두 번째로는 녹음기가 바뀌었어 !

원래 사용하던 기종은 PCM D10 이었고, 이번에 PCM D100 으로 업그레이드했어. 이 녹음기는 현재 존재하는 포터블 녹음기 중 성능 1위인 걸로 알고 있어 !

단종된 기기인데 당근에 싸게 올라왔길래 금요일에 호다닥 주워왔다.
점점 녹친놈이 되어 가는건 기분 탓이겠지 ?

근데 앉은 자리 음향이 별로여서 이번 녹음본은 좀 아쉬워~


아 알겠고 그래서 녹본 링크는 ?



즐감 하시고
수원 1차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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