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보는 후기라 못쓸수도있으니 양해점
물론 다 너무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곡을 몇개 꼽아보자면

1. 그러나 밤
사실 이노래가 그렇게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 음역대의 노래가 아니잖아? 오프닝 버프라그런지 난 이게 제일좋았음 ㄹㅇ.. 곡이 끝날때까지 온몸이 부르르 떨리는 감정은 절대 잊지못할거임. 눈물도 여러번 나올뻔 했지만 첫곡부터 울어버리기 싫어서 참았음 ㅋㅋ

2. 클탐
이거 노래방에서 불러봤는디 ㅈㄴ어렵던데 어떻게 2옥시 3옥도를 저렇게 짱짱하게 낼수있는지 참,, 보면서 입이 떡떡벌어지더라.. 곡 끝나고 뒤에 여성분이 같이온 친구분한테 "존나 잘한다 진짜"라고 하더라ㅋㅋ

3. 12월
평소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라 그런지 반주 나오는데 소름이 돋더라.. 오늘 토크하는거만 봐도 성대접지 잘되어보여서 12월 잘부르겠다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

4. 혼자남은밤, 별
이수가 고음만 잘한다 생각하는 수알못들에게 들려주고싶은 노래.
중저음이 진짜 쫙 넓게 퍼지는게 너무멋있더라. 그냥 이수는 순수하게 노래를 잘함.

5. 입술의 말
완벽 그 자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우리둘의 얘기는 여기까진거야~
하고 조명 싹 바뀌면서 정적인데 진짜 숨이 안쉬어지더라.. 성량,정적,분위기에 압도당했음. 정적을 깬 아지매는 찾아가서 줘패고 싶었음.
그 엄청난 몰입이 순식간에 깨지더라. 웃어주는 새끼들도 문제야.
웃어주니까 재밌는줄알고 계속 민폐짓하는거아니야..
몰입깨져서 매우 짜증났는데 "안녕 그대로 걸어가" 한 소절에 다시 집중되더라. 특히 "안녕" 스크래치, 압력이 미쳤더라.. 뒤에 고운 입술만 할때 "고"도 미친압력으로 쉽게내더라. 난 노래방에서 매번힘들던데.
역대 최강반열에 들만한 입말 라이브를 들어서 정말 행복했음

나머지곡들도 진짜 다 좋았음
낮달,waww,민장꿈,그거리 등등
관객들 매너도 되게 좋았고 음향도 만족스러웠음
무대 효과,조명도 예뻤고 광철이형이랑 눈 많이 마주쳐서 너무 좋았음
수필1기하길 잘했다 ㅎㅎ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관객코너.. 못들어봤거나 오랜만에 하는 노래 듣고싶었는데 써큘러, 작년 겨울나기에도 한 넘흘, 단골곡 그눈겹...
그바되 듣는줄알고 진짜 미친듯이 좋았는데 너무아쉽더라 ㅠ

광철이형이 아직까지도 국내 최정상급 가수라는 사실을 체감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셋리만 바뀌면 서울 1차도 가고싶은데...

아무튼 좋은 노래 오랫동안 들려주싶쇼 광철햄
당신의 노래가 삶의 큰 낙이자 원동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