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행문 이후로 팬이된 늅늅뉴비지만 제가 느꼈던걸 공유해보고싶어 올립니다..

팬이되기전 제가 알던 이수는 그냥 흔한 고음충 가수였습니다 애들이랑 노래방가면 부르던 노래들이 어디에도 사계 넘쳐흘러 이런것들이었는데 다들 쩔쩔매고 완창도 못하는거보고 이수는 진짜 고음잘올리는 가수구나.. 이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my way 음원들을때도 음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만 집중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기행문 대구콘을 가게되었는데 저는 거기서 큰 깨달음을 얻었던거 같습니다 이수라는 가수의 독보적인 장점은 음역대가 높다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음에서도 엄청나게 빵빵하게 유지되는 압력과 그로인해 생기는 압도적인 몰입감이라는것을요.. 이건 음원이나 직캠에선 단 한번도 못느꼈던 것들이라 왜 엠갤분들이 이수콘은 직접 가봐야지만 안다고 했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왜 이수의 노래를 커버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이수를 이길수없는지를 알게된 느낌이었습니다

대구콘때 클탐을 처음들어봤을때의 감정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나요' 이파트에서 없~ 이부분을 압력을 빵빵하게 쭉 밀고가시는데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소리가 스피커를 뚫고나와 귀에 꼿히는데 이게 이수구나.. 이런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날 콘서트에 갔다온뒤로 옛날 겨울나기 직캠들이랑 기행문 직캠들을 틈만나면 봤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팬이된거같습니다 그때의 그 몰입감을 또 느껴보고싶어서 계속 예매하다보니 저번 고양콘까지해서 벌써 기행문만 4번다녀온거같습니다ㅋㅋ 노래할때와는 많이 다른 이수형님의 특유의 조곤조곤한 말투와 생각보다 되게 앙증맞은(?) 제스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거같습니다

암튼 항상 좋은모습 좋은노래 들려주시는 이수형님께 감사드리며 긴글마치겠습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