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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3주만에 적을줄이야

고양콘 안가려다가 예매했는데 이런 날이 올줄은......

평소에 무대 올라가보고 싶다가도 뭔가 두려웠는데 그날은 무슨 오기가 생긴건지 일단 용띠 관객 뽑는다길래 내 차례인가? 란 생각이 들어서 말 끝나자마자 무섭게 두손 번쩍 들어올렸더니 광철이형이 내쪽 보시더니 나 바로 픽하심

진짜 긴장 많이되더라 무대 올라가는 순간까지.
광철이형 바로 앞에서 보는데 얼굴 진짜 작으시더라

무대 올라가서 자기소개하고 무슨 노래 좋아하냐고 광철이형이 물어보시는데 난 입술의말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고 바로 근데 오늘은 이 곡보단 다른 곡 하겠다고 함ㅋㅋㅋ 그러더니 '알고 왔구나' 라고 한마디ㅋㅋ그래서 이밤지 선곡
이밤지는 내가 평소에 자주 부르기도 하고 진짜 좋아하는 노래라서 광철이형이랑 꼭 불러보고 싶었어

이건 심지어 진짜 자주 부르는 노래라 앞에 프롬포터?에 가사도 안 띄우고 함

반주 쫙 깔리는데 진짜 긴장돼서 내가 노래를 입으로한건지 코로한건지....내심 중간에 같이 불러주실거같아서 광철이형 쪽으로 잠깐 고개 돌렸더니 계속 하라고 해서 이밤지는 결국 내가 혼자 다부름

다 불렀더니 관객분들 박수쳐주시고 광철이형도 나 칭찬해주셔서 긴장 어느정도 풀린듯 그러다가 한곡 더하자고 하셔서 진짜 순간 뇌정지..

광철이형도 나 긴장한거 보이는지 물 주시고..(이 물 그때 잠깐 마신 이후로 안마시고 고이 모셔두고 있다..)

뭐 할까 진짜 고민하다가 생각난게 눈물은 모르게...

너무 어려운 노래보다도 진짜 오래 안불렀는데 좋은 노래들 선곡하면 괜찮을거 같아서 선곡한 노래였다.
예상치도 못한 선곡이라서 광철이형 한재성님 다 난감해하시다가도 어떻게 반주 찾아서 시작함

1절 벌스 부르다가 광철이형이 같이 부르시는데 가사 몰라서 둘 다 웃음터지고ㅋㅋ

하이라이트 부분은 광철이형이 먼저 부르셨는데 이 노랠 어쨌든 잊지 않고 있었단 사실에 놀랐다..

그렇게 두 곡 부르고 나보고 하시는 말씀이 다 좋은데 발음만 좀 고치면 정말 좋을거 같다고

아무래도 노래할때 편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습관든거 같아서

그 날 이후로 발음 신경쓰면서 부르는중

이날 사실 집엔 알바하러간다하고 몰래 간거라 입고 간 옷이 좀 거시기한데 그래도 이수형이랑 노래해본게 어디냐..

뒤늦게 영상으로 노래부른거 보는데 광철이형이 나 되게 열심히 봐주신거 같아서 감동이야..
사실 이수형이랑 같이 노래불러보는게 예전부터 소원이긴했는데 이걸 진짜 이룰줄은 꿈에도 몰랐다.ㅜㅜ
이런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광철이형도 고맙지만 저날 객석에서 호응 크게 보내준 친구들도 다들 고맙다ㅜㅜㅜㅜ

이밤지 부르고 객석에서 호응 크게크게 해줘서 긴장 많이 풀림

청주 갔다가 남은 여수 제주 가는데 여기서도 잘 놀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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