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글을 보니 나낸다에 밝은 분위기가 있어서 좋다고 했는데
그건 원곡 가사 때매 그래 

1절 벌스는 후회가 드러나는 가사고, 
2절 가사도 비슷하게 좌절의 느낌?이 나서 1절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지

근데 그 이후(나낸다로 따지면 날 떠나가지마 이후) 가사는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겠다는 내용이야

그래서 후반부엔 반주도 조금 바뀌면서 밝은 느낌이 들어

근데 가사를 보면 길에 대한 얘기가 꽤 많이 나오는데,

2:15초에 나오는 올려다 볼 정도로 긴 오르막길, 혹은 후회만이 있는 내리막길 사이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곡의 마지막에 나오듯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지

(오르막길 내리막길은 인생의 오르막 내리막을 표현한 게 아닌가싶어
더 높은 목표로 가기 위해선 너무 고되고, 포기하자니 후회만 남을 거라는 거지)

4:10초의 무엇을 잊었을까. 무엇을 기억했을까. 무엇을 발견했을까라는 가사를 보면 우리가 너무 급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아무 것도 남는 게 없던 거야 그래서 쉬어가야 한다는 거 같네

1,2 절도 밝은 느낌이 들긴하지만 결국 곡의 후반부에 나온 가사가 주제가 되기 때문에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렇게 만든 거 같아

당연히 뇌피셜이 섞인 거고, 가사란 본래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며 즐기는 거니까 난 이렇게 해석해봤어 

물론 나낸다도 좋아하지만 이 원곡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거 같다
너무 좋다

여튼 엠붕이들도 맹목적으로 특정 목표만 바라보며 살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