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팬은 아니고 김범수처럼 성대 끝나기전에 한번이라도
김나박이 봐보자는 생각에 예매해서 혼자다녀옴
평소에 타가수 콘서트들 많이 다녀보는편임
근데 생각보다 놀랐던 것도있고 실망한것도 있음

장점: 어디서도 느껴보지못한 압력과 고음, 헬난이도의 히트곡들 도배
이수 음색을 좋아하는데 라이브 음색이 더 좋더라ㅎㅎ
저 나이에 이렇게 라이브 되는것도 신기했고 현장감 뽷 터지는 성량과 고음과 벨팅은 이수만의 영역 어디서도 못느껴봄ㅋㅋㅋ
사실 뭐 너무 좋은곡들에 현장감  느껴지는 라이브 들어보니 왜 김나박이에 1인인지 느낄수있었음 몇년만 더 젊었을때 와볼껄 하는 후회가 조금 들었다

평범한점:무대연출,음향,외모스타일링(?)
딱히 뭐 쓸것도 없다 그냥 평범했음
순전히 자기 목소리로만 콘서트 채우겠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달까

단점:많은 부분부분 넘기기랑 곡 흐름 끊겨지는 쉬고가는 부분들,정신없는2부
뭐 워낙 헬난이도 곡들이니 이해는 하는데
이게 팬들이 원해서 부분이나마 압도적인 피지컬을 느끼게 해주려고 저렇게 하는지 아님 본인이 고집스럽게 아직할수있다 보여주려고 저렇게 하는지 헷갈렸음

무릇 가수라면 곡이 주는 메시지랑 내용에 자기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오롯이 잘 전달해야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나이나 컨디션 등등 모종의 이유로 힘들다면 키를 내리거나 편곡을 하거나해서 본인이 감당가능한 선에서 노래를 불러야되는거 아닌가.. 많은 부분부분 넘기기와 이제 곡을 느껴볼만하면 쉬고 또 좀 부르다가 쉬고 이게 반복되니까
노래를 하는건지 나 이정도까지 되요라고 차력쇼 하는건지
많이 아쉽더라 음악을 듣는게아니라 이수를 듣는거같았음

그와중에 계속 팬(?)들은 이수 쉴때마다 와아아하면서
우쭈쭈해주는거보고 음..이런 콘은 태어나서 처음 봤음ㅋㅋ
2부가서는 갑자기 자기 혼자 왤케 신난건지 피치,박자 다 놓고 부르는거보고 이게 맞나..?란 생각도 들었고
걍 다 같이 뛰어놀자!!가 무대의도면 할말없긴한데
여타 락밴드콘도 많이 다녀본입장에서 뭘하려는지 잘안와닿았음
밴드가 아니고 솔로로해서 그런건지..ㅇㅅㅇ
조용필선생님 말도 떠올랐고 본인이 신나든 슬프든 본인은 너무 깊게 빠지지말고 노래에 집중해서  관객들이 그렇게 느끼게 해줘야된다고

원러브까진 좋았는데 그 뒤는 그냥 피지컬 차력과 팬들의 응원..이였던거같음
자기가 가진거 다짜서 팬들을 위해 열심히 불러주는거같은데
사실 일반인들 입장에선 비싼돈주고 이수 응원하러간건 아니잖아?? 이수도 이제 조금 내려놓고 콘서트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고민해봐야할때인거같음

ㅋㅋ 그래도 이수 나이 더 들기전에  히트곡들 라이브 들을수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넘쳐흘러랑 처음처럼 좋아하는데 못들어서 아쉽구
10집 나온다는데 10집 잘빠지면 한번더 가볼의향 있음
들어보니 그래도 아직 몇년은 더 피지컬 유지할거같더라
이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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