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지인이라고 해도 된대서 어그로끌었다..



갈까말가 엄청 고민했는데 컨디션이 나름 나쁘지 않아서 콘 취소 안하고 가려는데 콘서트의 설렘에 앞서 겨울나기인데 대전19도라 여름나기 되는거 아니냐는 글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 반팔입어야하나 엄청 고민했음,,

아무튼 대전 도착해서 일단 성심당 줄 먼저 서고 (데자뷰인가) 빵 대충 고르려는데 성심당이 점점 더 인기가 많아져서 40분을 기다렸다 사느라 급히 입장하게 되었음 ㅜㅜ 



원러브 진짜 너무좋아서 깜짝 놀랐음, 음원보다 좋음

특히 커다란 아픔인걸 아니이이~ 이거 해줘서 너무행복했음 ㅋㅋ

갤주님은 젊었을때 패기로 작곡해서 지금도 고생한다고 했지만 자작곡들은 항상 잘 부르는듯


의사가 탄수화물 줄이라고 했다는 말에 이런저런 말로 길게 말했지만 결론은 의사가 뭘알아 드립같아서 웃겼음 ㅋㅋ 관객에게 집에가서 기름진 음식먹으라고 권하기까지 함


2부 내가 싫어하는 2부 ㅜㅜ 일어나야해서 싫어 ㅜㅜ

그치만 템포있는 곡도 너무 잘부르더라 빠른곡 부르는거 보고 여름나기는 락페같은거일까 기대했다


그대가 분다 전주나와서 개설렜는데 우리끼리 부르는거였음 ㅎ

앵콜만 폰 엎어놓고 동영상모드 켜놨는데 집에와서 들어보니까 다 너무 잘부르더라 감동임

노래 욕심있는 사람들도 있고 고음부분엔 여자목소리만 남는것도 재밌었음 ㅋㅋ

콘서트에 우리가 불러주는거 앉아서 듣는 리액션 코너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생각함

이렇게 긴 노래들 음정, 리듬까지 안틀리고 부르는거보면 다들 엠맥노래만 듣는것같음


갤주님 노래를 듣다보면 1절후렴쯤 너무 집중하게 되는걸 보면 음악을 끌고가는 힘이 있는것 같음

평소 '처음처럼' 같은 곡 듣다보면 나는 노래 안불렀는데 숨찬느낌을 받음 왜 같이 힘들어지냐고

암튼 엠씨더맥스 이수가 사랑받는 이유는 이런힘이 있어서일까 혼자 또 뿌듯했다 ㅎㅎㅎㅎ



-연습실에 필봉 두고와서 그냥감 ㅜㅜ 

-음악은 나라가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맞음 내가 해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