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래들으면서 대충 생각했던건
진심으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저 자신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잊으려고 여자를 만나게 됐다가? 결국 자기가 차버리고 헤어지게 됐는데
차고 나서야 내가 그녀를 진짜 진심으로 사랑했구나 하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늦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비판과 혐오, 그런 내가 사랑했던 상대가 잘 지내길 바라면서도 널 보면 혐오스러운 모습의 내가 생각나고 후회가 되니 눈앞에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그 과정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진짜 사랑을 깨닫고 자기 자신에게 혹은 노래를 듣는 청자들에게 "사랑해 봤나요?"라고 질문을 건네는 게 제목인... 되게 단정지을 수 없는 복잡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다루는 게 이 노래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누아르 댓글에 제이윤님 이야기라는 말도 있어서 진짜 이런 스토리일까 싶기도 하고
갤에 사봤이 여자시점이다 이런 해석의 글도 올라와서
사봤이 무슨 내용일까 좀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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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시점이라고 생각했던게.. 제이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여자가 쓰레기일거잖아? 여자 입장에서는 사랑하진 않는데 그냥 외로워서 만났고, 그러다보니 제이에게 상처를 많이 줬을거같음. 그러다가 여자가 이별을 고한 후 헤어지고 나서, 그 여자가 다시 연락하는 상황이 있었을거같음.. 그 기반으로 쓴 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여자시점으로 뒤집은 것만 빼면 나랑 똑같네.. 근데 쓰레기인게 내가 아니라 상대라고 생각하니까 분위기가 또 확 바뀐다 오묘하네
가사가 이랬다저랬다 해서 해석이 잘안되긴함. 이별후 복합적인 마음 상태를 적은게 아닐까 - dc App
ㅇㅈ 근데 오히려 이랬다저랬다해서 더 현실적이고 와닿는듯 이별하고 나서 마음이란게 복잡하고 이상할수밖에 없어서
원래 제이 특임 가사 이해 안되는건 - dc App
이게맞다ㅋ - dc App
ㄹㅇ
걍 심플하게보면 변덕심하고 진짜사랑이 뭔지모르는 자기자신을 자책 비하하면서 쓴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