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의사 입장만 대변하는 협회장이라고 말하면 곤란하다. 한 대학병원에서 벌어진 의료사고에 대해 그는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병원 측에 정확한 사실 공개와 사과를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그가 또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다. 세 번이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살아난 아들 이야기가 알려지면서다.
“제 아들이 태어난 것이 1987년인데, 당시 저는 세브란스병원의 인턴이었어요. 저 자신이 의사임에도 병원의 부주의한 진료 태도나 불성실한 진료 등 불합리한 의료제도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의사여서 더 무기력함을 느꼈던 것 같고요. 제 아들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드리고 싶은 것도 있지만 무성의한 진료 태도 등 의료제도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웃음)”
택우? 현택이? 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