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소방 의전원(의대)도 만들어야지.

국가 조직 가운데, 의사가 제일 많이 필요한 건 군이야. 그래서 군에서는, 국립 의대에 장교들을 위탁 교육 시키고 군의관으로 의무 복무 시킨다. 아예 이걸 넘어, 국방 의대 만들려는 움직임도 있고. 의대보다는 의전원이 훨씬 낫다고 본다. 의사 빨리 만들어내고, 예산도 덜 들어가니. 
그리고 또 의사가 많이 필요한 곳이 소방. 민간 응급환자 생기면, 소방에서 출동하지. 지금은 여기에 간호사(가 교육 받은 응급 구조사) 소방관이 타고 다니는데. 아예 응급 전문의를 태워 다니면, 효과가 더 좋겠지. 하지만 연봉 수억 주면서 의사 데려올 돈도 없고, 어렵게 데려와도 빡센 근무에 다 도망갈거야. 그래서 일단은 군의관이나 공보의를 소방으로 파견 받아서 굴리고, 장기적으로는 소방 자체 의사 양성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국방/소방 의전원 쯤 되겠지. 의대가 아닌 의전원인 까닭은, 의대는 6년인데 의전원은 최대 4년이야.  여기에 치한약수간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간호사) 등을 뽑아서 추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굴리면, 교육 기간이 더 줄어들거야. 2~3년이면 될 테니, 의대 교육 기간의 1/3~1/2 밖에 안 된다. 의사를 빨리 찍어낼 수 있고, 예산도 덜 들어간다. 
소방 의전원은 현역 장교/소방관 가운데 치한약수간 만을 뽑으면, 치한약수간 들을 군이나 소방으로 끌어들일 유인도 될 수 있어. 요즘 장교/소방관 모자라서 난리니까. 
이렇게 교육시킨 의사는 면허 따고 수련의 끝내고 10년 의무복무 시키면, 40 즈음에 민간인 되어서 떼돈 벌 수 있으니, 충분한 유인이 될 거야. 군필은 10년, 미필(여자 포흠)은 12년 (군 복무 대신 2년 추가) 복무시키면, 사회에 나오는 나이도 비슷하겠네. 전공의 지원자는 군/경찰/소방 병원에서 군/소방 등에 필요한 과만 공부할 수 있게 하고, 전공 기간 절반 정도를 의무복무 기간으로 쳐 주면 되겠고. 

이렇게 만들어낸 의사들은 쓸 데가 아주 많아. 군의관, 공보의, 119 구급차, 등등.  이런거야 말로, 세금을 잘 쓰는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