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이 대한민국 의료현장에 정말로 필요한지 아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그렇다 치는데, 

미용개방같은거로 의사들 수입이랑 하방을 끌어내리려는 목적이 뭐임? 

의대증원 땜에 의사 수입 주는건 의대증원의 목적이 의사 수입 줄이는게 아니고, 그냥 거기서 나오는 부수적인 영향같은건데, 

미용개방은 순전히 의사의 수입을 끌어내리려는데 중점적인 성격을 가진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꺼임 ㅇㅇ

단순하게 의사들 수입을 끌어내리면 뭐가 좋음?

니들이 의사들이 못 번 돈 대신 가지는 것도 아니잖어.

그리고 의사들 증원 때문에 파업하는거로 엄청 악마화 시키는데, 

당장 회사가 내년부터 월급 반토막낸다 해도 입꾹닫하고 그냥 받아들일 사람 여기 있나? 

아무리 목적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라지만, 

솔직히 어떤 이유에서건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생판 남들을 위하여 자기 수입의 절반이 증발하는걸 아무것도 안하고 볼 수 있는 사람은 엄청 적을꺼라고 본다. 

물론 그럴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이 인격적으로 니들이 묘사하는것처럼 무슨 소시오패스 비슷한 돈에 미친 자본주의 괴물인지는 잘 모르겠네. 

심지어 지금 전공의 나이 생각하면 걔네 의대 올 때는 대부분 어릴 때 부터 ㅈㄴ 치열하게 남들 놀때 엄청 노력한 애들인데, 

걔네한테 자신의 청춘을 불태운 보상을 우리 건강을 위해 포기하라는 선택을 강요하는건 걔네 개인의 입장에선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님? 

물론 희생자보다 수혜자가 훨씬 많으니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국가는 그냥 해버릴 수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가 걔네 보고 윤리나 직업의식을 들먹이며 그걸 손발 다 놓고 지켜만 보라며 지금 의대생들을 도덕적으로 까내리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감, 

의대증원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파업하는 전공의보다 대체 어느 측면에서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지? 

의대증원이 우리나라의 의료를 크게 개선시킨다는 ㅈㄴ 유리한 전제를 깔아줘도, 

결국 자기 이득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킨다는 점에선 니들이 그렇게 욕하는 전공의보다 니들이 도덕적으로 나은 점이 단 하나도 없지 않나? 

그냥 머릿수적으로 의대증원 찬성하는 애들이 ㅈㄴ 우위니까 작금의 의사 너프 기조가 지속되는거지, 

무슨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맞다, 의사들은 의주빈이고 쓰레기다, 꼴 좋다 같은 식으로 의대생들한테 이념적 올바름을 들이밀 자격은 없는듯, 

그냥 힘으로 찍어누른거지 그게 도덕적으로 옳은 결정은 아니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