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학부모연합(전의학연)도 19일 성명을 내고 수급추계위가 졸속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정확한 추계를 위해 이달 중 예정된 결과 발표를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9차 회의 내용을 살폈을 때 수급추계위가 "기존 추계 방식에 의존하거나 시간 부족을 이유로 제한적인 분석 방식에 근거해 의사 수급 정책을 논하고 있다"며 "정책 신뢰를 확보하려면 분석 기법을 고도화하고 제시된 자료에 대한 교차 검증 등 충분한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의학연은 "애초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수급추계위로 이어지는 현행 의사인력 수급추계 체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절차적 한계가 존재한다. 수급추계위에 국책연구기관 연구진도 참여하고 있다"며 "정부가 '과학적 수급 추계'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절차상 부실이 확인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급추계위는 이달 중으로 예정된 결과 발표를 연기하고 비(非)편향적인 자료를 전제로 정확하게 추계하라"면서 "전의학연은 수급추계위의 구조적·시간적 한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보고 감사원에 이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추계를 하지 말자는건가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