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는 더 이상 성역(聖域)이 아니다.
기술·자본·플랫폼·자동화가 모든 산업을 재편하는 시대에
의료만 예외로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특히 의사의 소득 구조는 공공성이라는 명분 뒤에
숨은 가장 비효율적이고 왜곡된 영역 중 하나다.
의사의 고소득은 흔히 전문성의 대가로 포장된다.
그러나 냉정히 보면 이는 실력의 차등 보상이 아니라
면허에 기반한 강제적 진입 장벽의 결과다.
동일한 진료 행위
동일한 프로토콜
동일한 장비
이 모든 것이 표준화되어 있음에도
소득은 ‘노동의 질’이 아니라 ‘면허 보유 여부’ 하나로 갈린다.
이는 시장 논리가 아니라 길드 경제에 가깝다.
높은 수가는 의료의 질을 높이지 않는다.
오히려 과잉진료, 방어적 진료, 검사 남발을 유도한다.
환자는 치료 대상이 아니라 수익원이 되고
병원은 치유 공간이 아니라 매출 구조가 된다
수가를 낮추면,
불필요한 진료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의료는 다시 필수 서비스의 자리로 돌아간다.
이 주장은 이미 수십 년간 반복되었지만,
현실에서 의료는 붕괴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의사는 여전히 사회 최상위 안정 직군이고
대체 불가능성이 아니라 대체가 지연될 뿐인 직업이기 때문이다
AI 판독, 로봇 수술, 프로토콜 기반 진료는
이미 인간 의사의 역할을 조용히 잠식하고 있다.
수가를 유지하는 것은 의료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도입을 지연시키는 보조금에 불과하다.
지금의 구조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의사가 되고
안정성을 위해 의사가 된다
수가가 극단적으로 낮아질 경우,
의사는 정말 의료를 하고 싶은 사람만 남는 직업이 된다.
이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기를 정화하는 과정이다.
교사, 소방관, 군인, 사회복지사는
공공성을 이유로 저임금을 감내한다.
그렇다면 질문은 이것이다.
왜 의사만 예외여야 하는가?
의료가 공공재라면,
의사의 노동 역시 공공 노동의 기준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머스크가 말한 거 단순 경고 아님.
진짜 의대 갈 필요 없을 지도 모름, 미래에.
그건아님. 미국과 한국은 다름. 한국은 의주빈의 폐악질이 상상을 뛰어넘을정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