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존나 생소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취향임


난 몸살나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나머지 남들은 걸리지 싫어할 감기독감을 걸리고자 존나게 여러 노력을 해본 사람으로서 알려드림


만약 나처럼 아픈 걸 좋아하는 미친변태년이 있다면 이거 하나는 알아두셈


"감기나 독감같은 비말전염질병은 엄청난 확률게임이다"

한번쯤은 감기 걸려봤을 거 아님? 근데 그 중에서도 '난 전혀 감기걸릴만 한 여지를 준 적이 없는데'라고 생각해봤던 사람 ㅈㄴ많을듯


근데 놀라운 건, 걸리고 싶을 때는 절대 안걸림 왜냐? 걸릴 확률이 사실 진짜로 낮거든

내가 진짜 중요한 발표 날이 있어서 그 날 만큼은 절대 아프고 싶지 않았는데, 심지어 그 전 날에 이상한 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심한 감기에 걸린 적이 있음

전염병에 걸리는 건 상당히 우연적이라는 것만 알아두셈


나는 별 짓을 다 해봤음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봤다고 생각하면 돼 추운 겨울에 한시간동안 패딩 벗은 채로 덜덜 떨면서 싸돌아다니며 면역력 낮춰주고 온갖 엘레베이터 버튼들 다 만지고 손 안씻어도 보고 병원도 일부러 들어가봤음


안됨 의도적으로 걸리고 싶어서 걸린 적이 없음 진짜로


근데, 최근에 걸릴 확률을 '보일 수 있게'의 정도로 높여주는 방안을 찾았어


병원? 노래방? 피씨방? ㄴㄴ 다 틀렸음


너가 만약 진짜로 진짜로 간절하다면, 키즈카페를 가. 늦게 들어온 사촌인 척 하고.

그곳은 안걸릴래야 안걸릴 수가 없더라


돈이 많이 깨져서 싫다고?

그럼 닌 ㅅㅂ 안 간절한거니까 걍 안아픈채로 살아


난 진짜 이게 인생의 낙이라 여기에 얼마든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진심이여


나와 똑같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봄


B형독감 유행중이고 지금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까 지금 얼렁 해


특히나 학생들아 개학되고 아프면 고생이니까 방학때 실컷 아파봐

은근히 머리가 빙글돌면서 기분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