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복부가 체한거마냥 존나 아프기 시작했음


밤새 잠을 못이룰 정도로 통증이 극심화되고 몇일 참고참다가 뒤질거같아서 응급실 ㄱㄱ함



응급실갔는데도 사람이 많아 2시간동안 밖에서 배잡고 뒹굴뒹굴 하다가 진료받게됨


처음에 통증이 너무심해 진통제 투여받고 초음파 검사 받고 ct찍고 오라더라



ct 찍으러가서 조영제투여받고 ct찍고 응급실로 걸어가는데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함


1. 얼굴이 존나 화끈거림

2. 입술이 따가워지기시작

3. 술취한거마냥 몽롱해지기 시작


배드에 앉아서 숨고르기를 하고있는데 000님 하고 부르더라 아마 내 병명 설명해주려는거 같았음


그래서 배드에서 일어나는 순간 세상이 빙빙돌다가 기절해버림



눈떴는데 눈앞에는 의료진 3명정도 뭔가 존나 바빠보임


100m 질주한것마냥 숨이 존나안쉬어지는에 아가리에 자꾸 뭐 쑤셔넣으려고 해서

존나 저항했던걸로 기억


그리고 누가 바지벗기고 기저귀 채우고있고 누군가는 빨리 보호자한테 연락해! 소리지르고있고

나는 숨안쉬어져서 존나 발버둥치고있고 대환장 파티였음


그러고 안정을 찾아 정신차려보니 중환자실행 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저녁 10시넘었었는데 병원에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000씨 보호자분되시죠 여기 000응급실입니다


이지랄해서 엄마 깜작놀래서 심정지올뻔한듯.. 아들 교통사고 당해서 중환자실간줄 알았다함


그후로 원래 발작 증세가 있었냐 이런거 물어봤다함..



결론은 금성담낭염이었고.. ct조영제 부작용으로 이지랄난거같은데

의료진도 정확하게 설명을 안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이거 ct조영제 아나필락시스? 이거맞제?


뒤질뻔한거도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