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는 배가 불렀는지 폐쇄병동 회진돌때면 좀 만만해 보이는 환자에게
일이나 해라, 연애해라 꼽을 준다. 환자는 꾹 참는다.
과거에는 유명한 의대에 나와서 봉직의 생활을 했는데 환자를 보고 약물 처방을 해야되는데
환자얼굴도 안보고, 간호사한테 처방하라고 하고, 의사는 앉아서 리니지나, 디아블로,한게임 포커를 친다.어차피 조현병 환자들은 먹는 용량이 일정해서
먹던거 그대로 처방하면 끝난다. 환자를 개 조스로 본다. 조현병 환자들은 다음 외래진료때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또 나한테 일자리 취직했냐고 시어머니질하고, 연애해라 닥달한다.
역시나 외래진료때 똑같은 말을 하면서 이 정신과의사는 쌓인 스트레스를 나에게 푸는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나는 정말 화가나서 " 정신과의사님 내 개인적 사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테클걸지 마소"
그러자 정신과의사가 쫄았는지 아무말없이 약물 처방하고 끝났다. 그 이후 외래진료하면
오뚜기 3분 진료 컷이 나오면서 약물만 처방 받고 나온다.
또 정신과의사는 방황하고 진로고민되는 환자에게 컴퓨터 좋아하시니 저기 판교 it기업 들어가면 되겠네요.라고
다독여주는데, 환자는 어리둥절하며 정신과의사에게 말한다/
" 정신과선생님 저 이번에 itq엑셀 자격증 떨어졌는데요...."
정신과의사들이 정말 환하게 웃으면서 환자들에게 이상적인 말들을 많이한다.
아무리 정신과 환자들이 눈치가 없더라도 왠만한건 안다. itq엑셀자격증도 떨어졌는데 판교 it로 가라고 하질않나
글쓰기를 좋아하면 소설가,작가를 해보라고 하질않나. 무언가를 정신과의사에게 말하면
정신과의사는 그걸 확대해서 뜬구름 잡는 말들을 환자에게 심어준다.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게 말하는데
환자들은 그게 가식의 말인걸 잘안다. 세후 연 3.5~4억씩 벌어서 돈에 무감각해진건지
환자들에게 성공학강의 멘트를 많이날린다. 성공학강의를 듣기위해 10대청소년부터
80대 노인들까지 밀려온다. 요즘 정신과는 당일진료하기 힘들고, 예약제로 이루어진다.
많은 환자들이 정신과에 들어갈때는 꿍해져있는데 정신과의사의 뜬구름 잡는 성공학강의를 듣고나서
문 밖으로 나오면 실실 미소를 지으며 머리에 꽃밭이 되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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