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병원이 망할 리가 없다. 


여기 몇몇 애들이 지금 당장 재무 상황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망한다 이러는데 대학병원은 사실상 국가의 의료 인프라다. 

한국 의료 시스템이 대다수가 병원 민영화가 되어 있어서 그렇지. 실질적으론 국가가 다 관리하는 시스템에 가깝다. 

특히 중병을 치료하는 병원일 수록 국가가 관리하게 되어있음. 


단순 기업이 망가지는 게 아니라 국가의 의료 시스템을 담당하는 기관을 국가가 망하게 내버려 둘까? 

국가는 전략적으로 필요한 기관을 강제로라도 살려냈다. 

아시아나 떄도 그랬고 대우조선때도 그랬음. 

국가적 전략산업은 국가가 무리를 해서라도 살려냄. 


예전에 한진 해운때 한진이 하도 뻐대니 국가가 파산시켜버렸는데 한진해운의 파산은 역대급 실책이였다는 평가가 주류다. 

그떄의 교훈으로 금호 아시아나 사태때도 적극적으로 개입했고 

하물며 기업들 마저도 살려내는데 국가가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걸 용인한다? 


어느 정신 나간 국가 경영자가 그런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하냐? 

의료 시스템의 붕괴는 국가 시스템의 붕괴인데 동원령을 떄리건 긴급 예산을 투입하건 뭔 짓을 해서라도 살려 낸다. 


지금 당장은 이런 저런 갈등이 있고 효율성 문제 등등이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병원을 파산시키진 않는다는 거임. 




2. 어쨋든 저쩃든 의사들에게 불리한 정책은 진행될 예정이다. 


의사들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장 최고 대접을 받는 직업인데 이거는 국가의 묵인 하에 되는 일이다. 

까놓고 말해서 해외에서 경쟁해서 돈 벌어오는 업종도 아니고 내수 시장 팔아먹는 애들일 뿐인데 국가가 얘네 조지는 게 어려울까? 

예컨데 현대나 삼성에 비해서 롯데 조지기가 훨씬 편해. 

롯데는 내수 산업 위주라서 조져봐야 다른 기업들이 그 파이 가져가거든. 


의사들도 마찬가지. 의사들의 집단적 반발과 그 정치적 비용이 두려워서 솔직히 치일 파일 미뤄왔던 건데 이미 의사들이 카드를 너무 많이 썻고 

이미지 소모가 너무 과도한 상황이다. 더 떨어지기도 힘든 정도로 

아마 의사 숫자는 조정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교육 문제나 기타 등등으로 


그치만 당장 바로 나오는 게 비급여 조질려고 들지?  

모두가 다 동의하는 게 비급여 조지자 이잖아.  

정부가 행정력을 발휘한다면 그동안 의사들이 누리던 특혜 하나하나 뻇아 가는 거 어렵지도 않다. 

정부가 의사들 리베이트 오지게 받아먹는 거 모르는 거 아니고 

비급여 장사 하는 거 모르는 거 아니거든. 

그동안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눈 감아줬던 거고 

그래서 누차 말해왔던 타협을 봐라고 했던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임. 

국가가 행정력 발휘해서 의사들 괴롭히겠다고 맘 먹으면 괴롭힐 껀덕지가 너무 많아.  

지금 복지부 애들은 의사들 죽여버릴려고 화가 잔뜩 난 상태고 보건 정책은 복지부 애들이 짜는 데 얘네들이 너네 입장 배려해줘서 짜겠냐? 



3. 천년만년 너네 못 눕는다. 버텨봐야 몇년을 버티겠냐. 


아마 올해까직은 그냥 의료 파업 문제로 차질 겪는다는 걸 모두가 상수로 두지만 이게 내년 이후로도 이어지긴 힘든 구조다. 

의사들 만큼 계급 의식 철저한 애들도 없는데 평생을 일반의로 먹고 살겠다? 

일반의로 먹고 살려고 맘먹은 애들이면 그렇게 의대가겠다고 지랄지랄들을 하겠다.. 

당장 정부 정책에서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애들이 일반의 그중에서도 피부미용gp야. 


앞으로 일반의들의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면 시장은 바로 반응을 해. 

임금이나 경쟁은 단순히 현재만을 보는게 아니라 미래를 보기도 하거든.  

지금 당장 전공의들 튀어나가니 미용 의사들 급여 떨어졌다고 하지? 

극단적인 상황이다 싶으면 차라리 외부 의사 수입을 해버리건 동원령을 하건 뭘 해서라도 해결해버릴려고 들거고.. 

보닌깐 이탈리아에선 남부에 의사들 수입할려고 쿠바 의사 수입한다던데 한국도 참고 할 수 있지.  

사회에서 무적의 만능의 키 같은 건 없어. 내가 좇같은 짓 하면 상대방은 더 좇같은 짓 하는게 사회더라. 


그래서 정치적 협상과 타협을 보라고 하는덴 다 이유가 있는 거임.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걸 다 얻어 갈 순 없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세상 사람들이야. 


내가 떼쓴다고 다들어 주는 건 부모님이나 하는 짓이지.. 사회에선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하는 게 현실이더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심지어 억울하게 누명 씌여서 부당한 일들도 많이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