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전공의 파업이 시작되었을때 그들은 일자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사직서 수리가 안되어서 합법적으로 미용gp로 일할 순 없었다. 


그러자 몇몇 경로로 일하게 된 전공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소식을 들은 전공의들은 더 미용gp로 뛰어들기 시작했고


이를 본 개원가선배들은 미용gp의 몸값을 후려치기 시작했다. 


점차 떨어져서 기존 월 천을 받던 자리가 600-700선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상황은 심각해져서 기존 2-3년차 미용 gp들을 잘라내고 신규를 싼값으로 고용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근데 얼마 전 정부의 기조가 사직서 수리거부에서 사직서 수리하는 걸로 바뀌었다. 그리고 전공의들에게 복귀해달라고 읍소했다. 


이는 전공의들을 합법적으로 시장에 풀어버린거고 앞으로 미용 gp의 몸값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정부가 제시한건


'니네 어차피 몸값 개박살났잖아. 걍 돌아오는게 좋을껄?' 정도이다. 이걸 언론에서 엎드려 비는걸로 포장해준거다.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서 정부가 정말 여우임을 느낀다. 


이들은 전공의들 요구사안은 단 하나도 들어주지 않으면서


제발 돌아와라고 읍소만 한다. (언론에서만 ㅋㅋㅋㅋ) 그러면서 전공의들에게 악의 이미지를 씌우는 것이다. 




아무쪼록 전공의들도 많이 힘들것이다. 그들도 환자곁으로 돌아오고 싶을것이다.


너무 비난하지말고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하는게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