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자.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누가 가장 이득을 봤고, 앞으로 누가 가장 이득을 보게 되는지.


교수? 손발로 쓰던 전공의들 다나가서 개고생중이지.


"파업 참여율 3% 알빠노 시전"

"대학병원 전공의 사직으로 1, 2차 병원에 쏟아지는 환자 쓸어담기"

"향후 10년간 새로 배출되는 의사들과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해주는 네거티브 소재, '쟤 환자버린 파업 전공의래요!' "

"참의사 조리돌림, 의대생 전공의 못 돌아오게 겁주는 배후 세력 = 개원의 80% 강경파(멍청한) 전공의 20%"


이 정도면 감 오지 않음?


의대생, 전공의들아 너네 이용 당한거야, 그것도 앞으로 쭈욱. 지금 개원의들 자리에 못올라오게 사다리 자체를 잘라버린거라고


앞으로 개원의 수입이 내리막길을 향할 걸 알았을 때, 본인들의 수익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 뭘까?


바로, 사다리 자르기임. 내 위치로 못올라오게 끔. 혹시나 올라오더라도 밀어버릴 수 있는 확실한 약점을 잡는 것이지


대부분 개원의들로 구성된 의협이 왜 그렇게 헛소리를 하면서 의사 이미지를 깎아냈을까?


개원의들은 이미 알고 있던거야


향후 의사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이 오면 지금 악마화의 주체가 된 의대생, 전공의 출신의 의사들을 디스하면서 밟고 올라가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이라는 걸.


그래서 그렇게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으면서,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못하게 뒤에서는 계속 내부적으로 겁주고 협박을 하고 있는거고.



증원 문제도 생각해 봐.


이번에 1500명 늘어났어, 근데 타협하면 26년도부터 재논의해서 줄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지.


얘기만 잘 통하면 증원되는 그 숫자가 별로 와닿지 않을 정도로 소수가 될 수도 있고, 심지어 그것도 지방의대 위주가 될 것이라 서울, 수도권 의대들은 해당사항 없는 얘길 수 있어.


그리고 애초에 13만명으로 유지되던 의사가 14만명이 된다고 공급이 너무 많아져서, 경쟁이 과열되고 힘들어 질 거 같음?

전혀 아니지. 애초에 증원은 눕기위한 명분이고, 가장 무서워하는건 각종 정책들로 의사 권한이 줄어들고, 수입이 줄어드는 것임.


그런데, 의대생, 전공의가 해당하지도 않는 필의패를 반대해서 누울 수 있을 거 같아? 개소리지. 


이걸 개원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해줄리 없는 해준다고해도 최대한 늦게 해줄 백지화를 근거로 계속 눕게 만드는 거야.


의대생, 전공의들이 계속해서 누울수록 개원의들이 얻는 이익과 무기는 점점 늘어나거든.


하지만, 소수 집단의 폐쇄성 때문에 여기까지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그저 분위기에 휩쓸리는 의대생, 전공의들이 대부분인 거 같더라. 


얘네들을 조종하기 쉬운 게 아직 사회경험이 전무한 고등학생의 연장선에 있는 애기들이거든. 


잘만 구슬리고 겁주면서 총알받이로 써먹기가 너무나도 쉬운 집단이야. 

심지어 몇년 전에 이미 정부랑 싸워 승리한 경험까지 있어서 이런 거에 선동당하기 너무나 취약한 집단이지.


바깥에서 바라보면 이게 쉽게 보이는데


안에서보면 이걸 보기가 힘들고, 본다고 하더라도 부정할 수 밖에 없을테지


어떻게 보면 너무나 불쌍한 아이들임. 썩은 기성세대에 놀아나면서 본인들의 미래가 망가져가는 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