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주빈이지만 예전부터 의사집단 자체를 별로 안좋아함.


이유는...


첫번째 ㅈㄴ 폐쇄적 분위기

지금도 극단적으로 들어나지? 정상적인 절차로 파업을 한 것도 아니고 '자발적 사직'이라면서 집단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바로 '배신자'라고 돌려세우면서 조리돌림함. 고이고 고임.


두번째 선민의식, 계급의식

알게모르게 의사들은 엘리트 의식이 있고 선민의식이 있음. 그런데 저런 가운데 연민이라고 표현해야하나? '환자에게 잘 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또 있어서 저런 우월주의가 상쇄 되는데, 요즘 애들은 엘리트 의식만 있고 환자에 대한 연민 같은게 적음. 가끔씩 얘기 하다보면 느껴지는데, 그냥 정떨어짐. 그리고 그 엘리트 의식은 집단 내에서도 벌어진다. 지금이야 파업하니 의사 vs 비의사지만, 평소에는 빅 5 출신 vs 지방대 출신, 인기과 vs 비인기과, 의대 vs 의전, 정시 vs 수시 등등 의사들끼리도 아주 '지 잘났나고 남 은근 무시하고 배척 하고 난리도 아님.'


저런게 일상이라 총 파업도 절대 성공 못 할 꺼라고 예상했었고, 아무리 전공의 끼리 의쌰의쌰 해도 안될건 안됨. 저건 집단 자체의 특성이라 단기간에 바뀌는게 아님.


의사는 절대 하나로 못 뭉쳐, 이게 진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