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인스타까지 좌표찍고 몰려와서 돌려깎을 정도로 폐쇄적이고 좁은 집단.


과연 이 집단이 가려고 하는 길에 역행하는게 말처럼 쉬울까?


난 그냥 불쌍해보이기까지 함. 


몇몇 강경파들은 사이비 광신도처럼 이미 세뇌가 되서 악을 쓰고 정부가 무너지길 바라고 있지만,


비지팅으로 미국에 나와서 같이 근무하는 빅5 교수들이나 이미 전문의 딴 지인들 얘기들 들어보면, 


그냥 이 상황에 대한 한탄과 정상화 되길 바라는 마음이 주를 이룸.


정부 탓도 못하고 나간 전공의 탓도 못하는 그런 상태임.


사실 정원 2천명 늘린다고 달라지는 건 크게 없음. 그리고 5년에 걸쳐 1만명이 늘어나도 마찬가지임. 이걸로 필수의료 지방의료 문제 해결도 당연히 불가능함.


교육의 질이 걱정되는 건 지방 몇몇 의대 뿐인데, 이건 해보고나서 그 다음에 논할 문제지 벌써부터 백지화를 외칠만한 일이 아님. 


결국엔 전반적인 건보 시스템, 수가 문제 등등 복합적인 문제를 다 손을 봐야 기형적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에 호흡기를 달 수 있는 거고, 정부도 이걸 추친하는 중임.


그리고 이 정책들은 궁극적으로 현재 의사 꿀통들을 깨부수려는게 목적임. *힘든 일 안해도 풍족한 수입이 보장되고, 힘든 일은 사명감을 갖고 해야하는 상황


이걸 막거나, 협상에서 우위를 가져오기 위해 단체행동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 중에서 모든 의사들이 반대할 명분이 있는게 바로 의대 증원임.


얼마나 물고 늘어지기 좋아. 숫자도 말도 안돼. 증원 근거도 애매해. 교육의 질 저하까지 우려되니 반대하기 딱 좋은 정책이지.


그래서 아직 의사가 되지 못해서 조종하기 쉬운 전공의와 의대생을 겁주고 협박하고 그럴듯한 말로 선동해서 정부가 하려는 꿀통 부수기를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거임.


그럼 과연 이 사태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끝날까?


전공의나 의대생들이 스스로 항복하고 돌아올 수 있을거 같음? 뒤에서 시퍼렇게 칼 겨누고, 오지 못하게 막는 선배들이 있는데? 


이 사태의 종결은 전공의나 의대생이 주도하는게 아니라, 결국 이미 의사인 선배들이 먼저 합의를 보던 백기를 들던 이 사태를 종결 짓고


내부에서 돌아오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가능하다고 봄. 집단 밖 사람들이 아무리 외쳐봐야 소용 없다고 본다.


물론 선동 당해 뇌까지 절여진 국가전복세력이 된 강경파들은 그때가 되도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면서 붕괴무새 하다가 낙오자가 되겠지만.. 


이런 희생도 있어야 개혁이 가능한거겠지.


그리고 지금 가장 불안한 사람은 일을 안하고 수업을 안들으면서 본연의 업무를 안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지. 


평소대로 일하고 돈 벌면서 살아가는 1,2차 병원 의사, 일반인들에겐 이 사태가 슬슬 무뎌지고 있는 것도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