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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된 것만 봐서 풀내용은 모른다.
다만 캡쳐의 부작용 4가지가 좀 웃겨서 한 마디 거들자면,

1) 과다 경쟁으로 과잉진료 등 의료윤리 파괴.

"과다경쟁"만 빼면, 이미 "과잉진료"와 "의료윤리 파괴" 행위가 일어나고 있음.
어차피 범죄자는, 의사 인구를 늘리든 줄이든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일부 법적 처벌 강도를 높임으로써 어느정도 해결 가능.

그리고, 오히려 이러함은, 의료 경쟁이 없는 시장이라서,
소비자의 선택권도 현저히 적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는 배짱 장사가 가능하므로,
"과잉진료"와 "의료윤리 파괴" 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함.
따라서 의사 공급을 늘리는 건 오히려 이런 문제들을 저지함.

2) 미비한 교육이 질 저하로 이어짐.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게,
당장에는 기존 의사보다 공급 의사가 늘어나니,
순간적인 병목 현상으로 도제식 교육이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도제식 교육이 더 쉬워진다는 의미이므로,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없음.

게다가 당장의 병목 현상 속 질 저하 문제도,
깊이 들어가면 결국 수술실 도제식 교육 문제가 핵심이다.
수술 외에는 교육의 질 저하가 일어날만한 게 없음.

근데 수술실 핵심 인재 문제는, 이 의대 증원의 핵심 문제와 맞닿아 있다.
이미 기피과 의사 배출이 안 되서 의대 증원을 하는 거고,
기피과 핵심 인재 배테랑 의사 자체가 현재 엄청 적은 상황이므로,
의대가 증원되든 안 되든, 스승 자체가 적기 때문에,
"의대 증원 때문에 핵심과 도제식 교육의 질이 저하되었다"라고 말할 수 없음.
이건 문제가 되든 안 되든 그냥 밀고 나아가야 할 부분이니까.

정 문제가 된다면,
전문의 과정에서는 단기적으로 해외 배테랑 의사 돈 많이 주고 모셔와서 교육시키는 방법 등도 고려해볼 수 있음.
어차피 의학이 "양의학"이기 때문에, 외국 의사들 실력이 더 뛰어난 경우도 많음.

3) 의대 쏠림 현상의 심화의 이공계의 몰락.

이건 알다시피, 이미 만연함.
이미 의대를 가기 위해서 재수, 삼수, 사수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만약에 의대 증원이 실패한다?
이는 사실상 대한민국에 의사 계급이 사회적으로 공인된 셈이므로,
의대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질 거다.
사법고시 폐지의 주요 논리였던 고시 낭인이 여기서 생길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함.

반면에 의대 쏠림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의사의 고수입과 평생 직장이라는 이유 때문이고,
이는 의사 자체가 과다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따라서 과다경쟁... 2천 명 증원이 과다경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경쟁이 높아지면 당연히 매력도가 떨어져서 의대 쏠림 현상이 줄어들고,
이로써 돈 보고 의대 들어가는 사람들이 이공계로 유턴하는 기대를 할 수 있게 된다.

2000년대 중반까지 민사고, 과학고, 외고, 날고 기는 놈들 지금 전부 의사 하고 있다.
이미 현 제도 속 의사가 이공계의 몰락을 부추기고 있는데,
함익병은 마치 지금은 안 그런 것처럼,
그런데 의대 증원하면 그럴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 거지.

4) 의료비의 급증에 따른 경제적 부담.

이건 전형적으로 경제학이랑 기 싸움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경쟁이 늘어나는데, 왜 의료비가 늘어나지?
의사가 늘어나는 만큼 환자가 늘어나나?
말도 안 됨.

만약 1)번의 과잉진료 부분과 맞닿아서 그런 거라면,
이는 앞선 1번에서 언급했기 때문에 말이 안 되고,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비가 싸다는 것도 틀린 말임.
이미 매달 월급에서 건보료 까고 있고,
부자들은 몇 백만원씩 건보료 내고 있다.
병원 가지도 않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 돈을 내고 있고,
의사들은 1분 진료로 보험을 청구해서 그 돈을 타먹고 있음.

문제는 사회 구조상 건보료가 좆될 처지에 놓여 있다는 거지.
그래서 정부에서는 의대 증원 권리를 시행하는 거고.

의사들에게 맡기는 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 아닌가?
맡겨뒀더니 계속 건보료 고갈 내고, 수가 이상하게 조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