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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없애려는 의대논문이 한의사 도와줘

현직 의과대학 교수의 논문이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주장을 오히려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한의사에게 제한됐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 기요틴’ 발표로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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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이 원래 양의학이 한의학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의료일원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한의대 교육과정의 75% 정도가 의과대학과 일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해당 논문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2012년 4월 발행한 윤태영 경희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의대와 한의대의 통합을 통한 의료일원화 방안 연구(2011)’ 논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은 “한의과대학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의과대학에서 강의로 가르치는 내용의 75%를 이미 포함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에서 강의로 가르치는 내용은 한의과대학에서 강의로 가르치는 내용의 약 50%를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의과대학에서 현재 강의하지 않는 서양의학적인 내용을 약 1년간 더 가르치면 의과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거의 모두 포함하며 의과대학에서 강의하지 않는 한의학적 내용을 1년 6개월간 가르치면 한의과대학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거의 다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임상실습은 각각 1년씩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할 때 한의대생은 2년, 의대생은 2년 6개월을 상대편에서 추가 교육받으면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 양쪽을 모두 수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는 한의대에서 가르치는 서양의학적 내용의 질이 의대와 같다는 가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윤태영 교수는 “예과의 교육과정이 비슷하다는 말이다. 본과로 들어가면 교육내용은 완전히 달라진다”며 “예과에서 공부한 것이 의대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의사가 임상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라고 한의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윤 교수는 “해당논문은 원래 양한방으로 나눠진 우리나라의 의사면허 이원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를 없애고 의료일원화를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단계적인 교육과정 통합 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한의사도 CT나 MR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근거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윤태영 교수는 “모든 실습을 마친 전문의도 영상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부의 규제 기요틴 발표는 매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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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논문 자체가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는 복지부때문에 열받은 의협에서

한방병원이랑 병원 같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인

경희대 교수한테 맡겨가지고

의대 교육 - 한의대 교육 커리큘럼 비교하면서 발간한 논문임



경희대 외에도 한의대랑 의대 둘다 보유하고있는

부산대, 원광대, 가천대 등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해서 커리큘럼 비교 했는데

모든 학교들이 거의 75~80% 유사하다고 보고있긴 함



가천대랑 원광대는 한의대생들을 병원에서 쓸 수 있게된다면

가장 먼서 쌍수들고 환영할 의대 중 하나라서

의료일원화 연구에도 꽤나 적극적인 재단이라

이런 관련연구도 학교 내부적으로 상당히 열심히 진행했었음



근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한의학과 교수, 한방병원 교수들 입장은

의료일원화 말만 꺼내는것도 엄청나게 싫어했었던듯함

한의학과 위상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으니

한의학계 원로들은 일원화 논의를 굉장히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음



하지만 저 논문은 복지부가 의료일원화 주장할때

언제나 뒷받침 자료로 등장하는 편이고

한의사들이 의사들이랑 직역갈등 있을 때도 꼭 소환되는 논문 중 하나임



저 논문이 아마 의료법 행정처분 관련한 분쟁 있으면

여태 가장 많이 제출되었던 증거 중 하나일듯ㅋㅋ

요즘 대법원에서 한의사들한테 하나하나 열어주는 배경에도

개인적으로는 저 논문이 아마 1% 정도의 역할은 했을거라고 생각함



의협이랑 경희대 의대교수가 이악물고 쓴 논문이라서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술술 읽기 좋음



'의대 커리큘럼이랑 75%나 겹치는거 배우면서

대체 왜 한의사라는 족속이 존재해야 하냐 ? 다 없애자'



라는 요지로, 한의사들 까려고 쓴 논문이었는데

저 논문이 나온 뒤로 십수년동안



복지부랑 한의사들한테는 완전 꽃놀이패로 사용되고 있음



이번에 한의협에서 2년 추가교육 후 면허 부여 방안 제시한 것도

아마 가장 메인은 저 논문을 근거로 했을거임



다른 누구도 아니고 의대 교수가 열심히 연구해서 근거 딱 보기좋게 뽑아뒀으니

막상 제3자가 보기에는 그림이 너무 좋은거지 ?

한의사들이 떼쓰는 느낌도 아니고



가천대, 부산대, 원광대, 경희대같이 한의대랑 의대 같이 붙어있는 학교들은

복지부 지시인지, 아니면 재단 지시인지 모르겠지만

저때보다도 더 의대커리큘럼이랑 똑같이 맞추려고 노력중임

13년전에 75% 일치로 나왔으면

이제는 거의 80%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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