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라는 게 하루 아침에 터지는 게 아니다.
계속 쌓이고 또 쌓이다가 더 이상 버틸수가 없다 라는 판단이 서면 그때 대폭발을 함.

프랑스는 한때 유럽을 호령하던 패권세력인데 문제는 너무 전쟁을 많이 하다 보니 국가재정이 앵꼬나기 시작했음.

전성기였던 태양왕 루이 14세부터 재정이야기가 나왔거든
그게 점점 더 심각해지다가 16세가 되면 뭐 겉잡을 수가 없는 지경이 됨.
문제는 루이 16세는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와 달리 왕권이 강한편도 아니라 개혁정책을 할 힘이 없었다.

국가 재정은 안 좋으니 세금을 왕창 거둬가는 데 기득권들은 그 세금에서 피했었다.
그러면 누구 허리가 나가겠냐?...?
서민들 허리가 미친듯이 나가기 시작했고 더이상 못 참겠다고 터진게 프랑스 대혁명임.

사실 그때도 기득권들이 양보하고 조율을 하면 되는 데 그때도 따서갚으면 돼 라는 마인드와 절대 양보 못한다 라는 마인드로 계속 계속 버텼거든.

그 결과는 로베스피에르의 대규모 댕겅인거고

왜 의사들이 양보 못 하는 지 이해 못 하지?

인간이라는 건 간사하더라.
자기가 누리는 건 당연한 거고 내 밑에 것들이 희생하는 건 또 안 보여.  

슬슬 국가가 좇되어가니 좀 건드리자 라고 하면 지랄발광을 한다. 그래서 하 알겠어 하고 물러나고 또 물러나는 데
그쯤 되면 슬슬 타협볼 생각을 해야 하는 데 우리가 강하게 나가면 쟤네는 요구 안 하던데 왜 우리가 협상해야 해? 라는 강경파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함.

그러면 국가는 이젠 더 이상 못 참는다 라고 칼을 뽑기 시작하고 그러면 대규모 유혈 사태로 가게 됨.

한국은 현대 문명국가닌깐 과거 프랑스처럼 대규모 숙청은 안 하지. 하지만 뭐 권력의 본질은 안 다르거든.
인간은 다른 척 하지만 고대 로마시대나 지금이나 행동은 똑같애.  

검사 논쟁이랑 똑같았는 데 검사들이 문제라는 건 모두가 동의했고 그것에 대해서 개혁을 하자고 했지만 그럴때 마다 검사들은 지랄발광을 했음.
그래서 검사정권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그 대가로 검사들은 정권이 바뀌면 갈기갈기 박살날 운명이다.

뭐 의사라고 다르겠나 싶다.
결국 큰틀에서의 방향은 못 바꾸더라고...

국가라는 게 그렇더라.
좋게 좋게 타협보고 협상하면 참 좋은데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어서 계속 탐욕을 부리게 되고 그 탐욕이 눈을 멀게 되서 현실을 외면하게 되다가 큰 화를 부르더라고...

그냥 거의 모든 게 다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