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나라처럼 민주주의 + 자본주의 짬뽕이라서
경제는 능력주의(자본주의) + 정치는 민주주의로 구분되는데
능력주의는 차등 대우, 민주주의는 1인 1표에 기반한 동등 대우를 기본으로 함.
"능력은 다르지만, 기본권은 동등한" 이라는 말은 근본적으론 모순이지만
반대로 그렇기에 여러 분야에 적용해서 사회를 유지 보수 관리하기에 편리한 가치, 이념들을 다수 생산해내지
원래 보수는 능력주의, 진보는 (평등한)민주주의 이념을 기치로 내세우는데
우리나라는 여러가지로 오염되고 타락해서
보수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능력주의, (정경유착, 기업독과점, 노동자 착취, 부정부패 등등)
진보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평등주의로 가고 있지 (귀족노조, 포퓰리즘 표팔이, 떼쓰면 월급 올려주는 파업만능주의)
양 당이 합치가 안되는 것도 서로의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이야.
그 동안 보수당이 의주빈들을 제대로 패지 못한 것은
타락한 능력주의라는 점에서 의주빈과 보수당이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야
실질적으로 보수당 자녀들이 의사와 연이 깊기도 하고. 의사 며느리 마누라 등등 의사가 거의 반 계급화로 고착화되어있음.
거주지도 대부분 강남이라 생활권부터 겹치는 게 한둘이 아니지.
반대로 진보당이 과거에 의주빈들을 제대로 패지 못한 것은
관련된 지식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이야
문재인이나 노동당 계파가 의료개혁에 대해서 얼마나 알았겠나?
보수당도 의갤에서 의평원 조져놓기 전까지는 그놈의 불인증에 얼마나 끌려다녔는데
근데 이제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일단 국민들부터가 전문의와 비전문의, 좋은 의사, 나쁜 의사 엄청나게 가리기 시작했고
발달한 AI, 디지털 데모크라시와 온라인 커뮤니티, 리뷰 별점 시스템과 맘까페 등 입소문의 온상
의사들의 권위를 지켜주던 부분은 대부분 사라졌고
오히려 실력있는 사람과 실력없는 사람을 입소문으로 쉽게 파악하게 됐지
여러 번 의갤에도 말했지만
국민들도 자기들이 살아야 하기 때문에
진보건 보수건 "의사"를 욕하거나 공격하지 않아.
의사 타이틀에 숨어 권위와 권력을 호가호위하는 "의주빈"들을 욕하는 거지
내가 의사라면
"의료지식", 그리고 그걸로 환자를 "어떻게" "얼마나" 치료해야 하는 가에 대해 자랑하는 게 맞지 않나?
언제적 수능점수를 늙어 죽을 때까지 자랑하냐?
내가 어디 의사고, 내가 누굴 치료했고, 이거 한마디면 의갤럼들 누가 욕해?
백의사 한마디에 복귀한 의대생들 놀려먹던 거 바로 멈춘 거 봤지?
뭣모르는 애들이 의갤러는 대부분 앰생 의까 딸배 병신이라고 욕하는데
걔네가 배달하면서 담배 물고 의갤 하겠냐?
의사 열등감으로 여기서 지랄해봐야 돈이 나와 배달 콜이 떨어져? 병원 고객님들 배달해주고 받는 돈이 얼만데?
다 자기 일 열심히 하다 의사도 아닌, 의사 권위와 권력에 호가호위하는 의주빈들
모럴해저드로 과잉진료, 리베이트, 물장사, 안마방, 주름살 지지개로 미친 독과점 소득 올리면서
사회적 기여는 좆도없이 꺼드럭대기만 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의욕만 하도 꺾어놓으니
각자 위치에서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으면서 열심히 살던 사람들이 여기 모여서 "의료정상화" 하나 보고 머리 짜내는 곳이 의갤이지
우린 의대생들도 욕 안해. "의주빈" 되려고 어떻게 하면 건보실손 슈킹하고 환자 벳겨먹을까
미용레이저 GP로 쉽게 월 2천씩 벌다가 도수안마방 사장 돼서 월 10억씩 땡겨서 늙으면 탈조하고 해피라이프 살아야겠다
이게 롤모델인 새끼들 줘패는 게 우리 삶의 낙일 뿐이지.
달랑 수능 성적표 뒤에 숨은 주제에 우월하다고 찌질대면서 족보 하나 없인 암것도 못하는 게 의대생 맞냐
대병 교수들 과로사로 뒤져나가는데 그동안 촉탁의네 뭐네 병원 벽에 한줄 더 걸려고 똥꼬쇼하던 개원의들
전국에서 단 한 명도 대병 의료 지원와서 환자 대신 봐준다는 글 못봤다
이게 의사 맞냐?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직업 어쩌고 할거면 진짜로 그렇게 행동을 하고
나 돈벌려고 온 거 맞는데 왜 지랄임? 하면 진짜로 복지 정책에 처맞아도 아가리 닥쳐야지
여기까지 왔으면 보수건 진보건 의갤럼들은 의주빈 패주고 "진짜 의사"들 대접하려는 정당 지지하는거지
타락한 진보건 타락한 보수건 뭐가 이뻐서 양 당을 지지하겠냐
근데 대의민주제에서 국민들이 의주빈들 정책적으로 불만이 있어도 개인이 어쩔 수가 없는데 뭐 어떡해
가능한 큰 줄기를 보면서 세부적으로 어떻게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이 있나 같이 고민해보는 거지
우리가 보수당 진보당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개 이러하다
그러니까 다들 암말 안하잖아. 막말로 강성 보수 강성 진보 갤에 반은 넘을 걸? 다 각자 사고관이 뚜렷한 사람들 모임이니까
내가 작년 내내 본 의갤은 그런 곳이었고
앞으로도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읽어준 고마운 잘생기고 이쁜 멋쟁이 의갤럼들은 개추 하나씩 눌러주면 그랜절 박는다
읽어줘서 고맙다.
내가 이번엔 멋쟁이 드립 예상하고 첨부터 정독했다. 아 기분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그루밍형 구독자 양산에 성공하게 되고...
요약: 타락한 보수, 진보가 더 타락한 의사 패는거 찬성
어찌 그리 명석하십니까ㅋㅋㅋㅋㅋ 이 긴 글을 훑자마자 한 줄로 요약하는 그대의 지성에 건배
유튜브에 전과자있는 선수 출신이 동네 양아치랑 야차뜨는거 구경하는 느낌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 찰떡이네
글 진짜 잘쓰네
실베추 - dc App
진보는 빈부격차 확대임 보수가 빈부격차 줄이는거고
이건 '타락한'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양당 지지기반 확보의 역설임 진보는 가난한 자가 많아야 표를 많이 얻고, 보수는 돈 있는 자(자영업자)가 늘어야 물건 팔아먹을 곳이 늘지
좆도 모르면서 아는척 ㅋㅋ 개패고싶노
찐따새끼 어서오고 단 한줄도 반박 못하는 새끼는 눈깔고 구석에 쳐박혀있어라 병신아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