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재 의사페이가 주5 300~400까지 떨어진건 필의패 맞기도 전에 사직전공의 존나 풀려서 그런거임. 근데 이제 최소 6년뒤 미래 얘기를 해봄.

한국의 의료비 지불 체계는 급여, 비급여가 있음. 급여는 건보와 관련이 있고 비급여는 관련이 없음. 비급여 항목은 건보와 관련이 없어서 정부가 가격통제를 안함. 급여항목은 정부가 가격통제를 하는데 검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행위가 원가 이하임. 내 주장이 아니라 국회 복지위에서 김윤 의원이 공개한 내용임. 급여항목이 적자라서 의료행위를 많이 하는게 손해이니 대학병원 같은 곳은 의사를 고용하려 하지 않고 식당이나 장례식장 같은 걸로 버팀. 그렇다면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의사의 고용 형태인데 주로 대학병원 전공의, 전임의, 교수, 촉탁의, 개원가 봉직의, 개원의로 나뉨. 대학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는 연봉이 4~5천 정도 됨 더 낮은 경우도 있음. 여기서 의사가 왜 망했냐 하면...

내가 급여 항목이 원가 이하이고 비급여 항목은 아니라고 했잖음?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가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라는 명목으로 급여에 편입한다는 내용임. 그럼 이전까지 원가 이상이었던 비급여 항목이 급여가 돼서 원가 이하가되면 역시 일하는게 손해가 되겠지? 이걸 개원가에서 주로 행해지는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급여전환을 한다면 개원가가 하나 둘씩 망할거임. 개원가가 망하면 개원가 봉직의 자리가 없어지고 그러면 의사가 일할자리가 없어짐. 그럼 일할 장소가 대학병원밖에 없어지는데 대학병원에서의 고용형태는 전공의, 전임의, 촉탁의 교수가 있는데 당연히 봉직의들이 없어져서 무직의사가 생기면 촉탁의 형태로는 고용하지 않거나 매우 줄고 연봉 후려치면서 전임의 형태로만 고용하게 될거임. 연봉 한 4~5천 혹은 그 이하로. 근데 여기서 필수의료패키지는 책임보험 의무가입 제도가 포함되어 있는데 책임보험료가 또 염병할 존나 비쌈. 외과같은 수술과는 1년에 500이 넘어감 보험료가 연봉 쥐좆만큼 받는데 보험료는 또 떼가는거임. 이게 의사의 미래임. 최근에 페이 폭락한것도 있지만 니네들은 이제 의사의 현재보다 미래가 궁금하지 않겠음? 이게 의사들의 미래임. 그리고 증원 인원 조절은 몰라도 필의패는 취소될 가능성 매우 낮음. 그 원인이 인구구조같은 요인으로 인한 세수 부족이기 때문이니까 취소를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