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세 넘은 노인 만성질환 f/u으로 다니다가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이 오던 사우나하다가 미끄러져서 사망하던 간에 사망하면(보통 이 정도면 자연사에 가까움)~


그 자식들이라는 인간들이 와서 기본으로 의무기록 쫘악 복사해 가고 뭐 하나 건수잡아서 의사한테 과실물어 돈 뜯어내려 한다. 


그래서 최대한 방어진료하고 여차하면 무조건 의뢰서 줘서 대학병원으로 토스하는 거야. 거지 벌레 놈들때문에.


2. 레지던트 할때~


병동에 부모 입원하면 평소에는 코빼기도 안 보였던 자식들이 와서 갑자기 의사한테 온갖 질문(이것도 아들놈이 질문한 걸 다음 날에 딸이 와서, 그 다음엔 친척이 와서 질문. 같은 대답을 몇번씩 해줘도 못 알아 쳐먹음)함. 


문제는 대부분 인간들이 무식하고 이해력이 낮아 초딩한테 설명해 준다는 마음으로 쉅게 풀어서 말 해줘도 못 알아 쳐먹음. 이런 인감들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는게 놀랍기만 함.


3. 내가 미친듯이 공부해서 의대가고, 심지어 장학금 받고 다니며 미친듯이 일해서 수련끝내고 전문의 따서 결혼도 모두 내돈, 개원도 모두 내돈, 집도 모두 내돈으로 샀는데 성공하면 콩고물 안 떨어지나 주변에서 입 쳐 벌리고 있음. 호구가 안 되주면 입 쳐벌리고 기다리던 인간들이 화를 내기 시작함.


인간 혐오 안 생기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