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그 동안 의사에게 불이익이 될만한 법안들을 많이 제의하기도 했고
역사적으로 의사들에게 반하는 정당이었음

반면에 국힘당은 친의사 정당이었고
실제로 의사들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게 하나의 관행이었음

그런데 지난 윤 정권에서 이 구도를 깨뜨려버림

윤 정권에서 보수 세력이 의사들의 뒷통수를 쳤고
이에 따라 의사들이 야당을 밀어줘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음

지난 총선에서는 보수 정권에게서 뒷통수 당한 의사들의 표를 얻는 수혜를 입었음

그래서 야당도 많은 고민 중임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
친의사로 돌릴 것인가
아니면 그냥 모른체 둘 것인가

윤 정권이 의사들을 팰 때
민주당이 가만히 있다가 한번씩 의사들 편 들어줬다가 또 가만히 있다가
이런식으로 갈피를 못잡고 있긴 했음

문제는 이제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거임
기존의 지지세력인 간호사들의 파워도 무시못하고
새로운 지지세력이 된 의사들의 파워도 무시못하고
당장 대선 관련 의료 공약은 내놔야하고
참 곤란한 상황임

하지만 간호사들에게는 간호법이라는 선물을 줬고
의사들 표는 아직 고정표가 아니니
의사들 표를 좀 챙겨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음

그래서 생각한게 기존의 윤 정부 정책인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을 전격 폐지하고
대안 정책으로 마일드하게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의사들의 취향을 좀 더 고려해서 친의사 정책을 좀 더 보강하고 있음

아무래도 이번 의사들 파업 사태가
야당을 오히려 친의사정책으로 유도하고 있음

의사들의 파워가 굉장하다는걸 정치권에서 깨닫게 되었기 때문임

그리고 의사들의 마음을 잡아두면 생각보다 많은 표가 확보됨
의사 14만에 그 가족들까지 따지면 최소 50만표가 추산됨

이렇게 되면 간호사 단독으로 80만표인데
간호사 가족들까지 따지면 최소 300만표라서
이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임

그래서 야당이고 나발이고 결국 간호사의 손을 들어줘서 의주빈을 벌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함
게다가 한의사, 의료기사 등 반의주빈 직업이 많다는 점에서 의주빈은 진짜 쥐ㅈ 세력임

결국 의주빈은 지속적으로 매를 맞을 것이고 이런 말도 안되는 낚시글에 항상 속는 그 능지로는 의대증원하는 순간 다들 개원 다 망할거라고 봄
특히 매번 속아서 긁혀서 댓글로 개지랄을 하는 의주빈들에게는 빠른 하직이 오히려 복일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