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직때를 예로 들어보면


예전에는 환자 안 좋아질땐 보통 레지던트들이 먼저 봤지만


지금은 입원 전담의 + 응급팀(평소엔 병동 순찰하다 환자 나빠지면 가장 빨리 도착하는 간호사 팀)이 가장 먼저 환자를 본다.


입원 전담의도 보통 전문의들이라,

환자 대처의 퀄리티가 과거 저년차 전공의들에 비해 차원이 다르도록 좋고


응급팀들이 포타블 소노 들고 다니면서 그 자리에서 A line C line 을 바로 잡는다. (이들 간호사들은 짬찬 중견급으로 구성되어 있어 손이 정말 빠르고 좋다)

그리고 혹시 Intubation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Videoscope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아무리 늙다리 손떠는 교수가 도착해도 인투가 쉽게 가능하다.



솔직히 Intubation C line A line 달고 BP 떨어지먼 노르핀 달고 그럼 끝이자나. w/u은 그 담에 천천히 하면 되지. 

맞다 crrt나 ecmo가 필요한 경우면 icu 전담의가 상시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cath 잡고 setting 완료해벌임 ㄷㄷ



그래서 결론은


지금 대병은 씹수와 펠로우들의 천국임..

당직비는 당직비대로 냠냠하면서도

이전에 논펑션 말리그 전공의때문에 스트레스 받던것없이

훨씬 퀄리티 좋은 인력에 의해

모든 병동 응급 시술이 하이패스로 진행된다..


그래서 전공의들은 미안하지만 진짜진짜진짜x100

들어올 곳이 없다..


일단 이건 빅3 얘긴데

뭐 지방에 돈 없어서 다쓰러져 가는 지잡대병은 아직 전공의의 손이 필요할 순 있겠지만


빅3, 아니, 빅6 까지는 전공의 이제 필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