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국내 1세대 Pa중 한분이랑 일할일이 있었어요


지금이야 Pa라는 말이 흔하지만


그때는 Pa가 무엇인지 정립조차 안되었던 시기지요


실습나온 학생들에게 저 사람은 Pa라고 소개하면 ??? 같은 반응을 보이곤 했으니









그분이랑 깊은이야기를 한번 나누어봤는데


일하다가 제일 힘든건 교수들의 꼬장도, 뒷담화하는 간호사들도, 짜증내는 던트들도 아니었다 합니다


남들은 다 발전하는데 자기는 계속 제자리인게 힘들었답니다









Pk로 들어온 학생에게 선생님 선생님 소리듣다가


그 학생이 인턴으로 돌아오면 쌤


레지던트땐 Pa쌤


펠로우가 되면 반말


주니어스텝이 되면 하대


영혼이 깎여나가는거 같은 기분이셨다고 하는데


나부터 많은 반성을 하게됐지요









글쓴거 보니 향상심도 있고 괜찮은 분 같은데


이미 마음속에 화가 많이 차있는게 보이네요


매일매일 일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보고 계속 화를 품으면


그 화는 자신을 살라먹는 불이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의전 한번 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