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 사립의대 수술과 치프 4년차이자 병원 전공의 대표였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알거에요.
이미 민재 영욱이가 제 신상을 개처럼 털어놨기 때문에 아쉬운 건 없습니다. 저격할 사람은 저격하세요.
2024년 2월 첫주 윤석열이 의대증원 발표함.
2024년 2월 중순 즈음, 대전협 박단 주관 각 병원 전공의 대표(대의원) 줌회의가 열림.
당시 박단은 단체 행동 시 사법 리스크를 가장 우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직의 의사를 밝힌 후 1달 근무하고 3월 중 나가는 로드맵을 제시함.
근데 그때도 아가리 강경파 새.끼들이 윽.엑거리면서 "우리보고 1달이나 더 일하라는 말이에요?? 저 발표를 보고도 마음에 끓어오르는게 없으신가욧!!" 줌회의 및 대의원 텔레그램 방을 아주 깽판을 놔버림.
급기야 몇몇 병원에서 박단의 로드맵을 개무시하고 사직서를 내버리고 잠수를 탄 병.신들이 속출하기 시작함.
박단은 아 이 개.병.신들 통제 불능이다라고 판단했는지, 이미 이렇게 된 이상 강대강 싸움밖에 안 되겠다. 사법리스크는 각자 지기로 하자. 대전협은 당신들 모두를 보호해줄 수 없다라고 선언함. ㅋㅋ
난 여기서 이 집단은 이미 리더십을 잃어버렸고
찐따들의 광기가 지배하고 있음을 파악한 후
우리 병원 강경파 전공의에게 대표 자리를 물려줌.
그러고 알다시피 우리 병원 전공의의 90%가 나가버렸고
나는 사태 초반, 아직 PA 시스템도 구축이 안 된 야생의 상태에서 조빠지게 굴렀다.
그래도, 외래 및 ER에서 환자들 많이 쳐내고, 스테이블한 환자들만 받다보니 점차 소수의 인력으로도 그럭저럭 일할만한 환경이 되었음. 매달 격려금 명목 및 당직비로 들어오는 돈으로 월 800가까이 받았다. 전공의 월급으로 말이 안 되지. 근데 그만큼 굴렀음.
그런 와중 이 병.신들이 메디스테프에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내 폰에는 그 동안 연락 한번 안 오던 친하지도 않은 애들이 카톡이 오기 시작했다. 같이 동참해주면 안 되냐고. 개인 사정이 많이 힘든 사정이냐고. 오지랖 존내 떨던 그 친구들의 면면이 아직도 기억남.
나는 죄인이 된 마냥 그들에게 구차하게 사정을 설명하다가, 메디스테프에 익명의 누군가가 나에 대해 욕설을 한 댓글을 보고는, 연락오는 이들에게 답장하지 않기 시작했다.
세상이 야속했고, 난 내 처자식, 가족들 지켜야 하는 가장으로서 일을 하는 것 뿐인데, 당신들은 금수저면서, 부모가 돈이 많으니 놀아도 되면서, 나에게 백수가 되라고 강요하는 것인가.
그 후로 메디스테프를 삭제하고 이 악물고 버텼다. 우리 과는 정년을 1년 앞두고 계신 원로 교수님도 똑같이 당직을 섰다. 당신들은 씹수라고 욕하지만 난 우리 의국 교수님들을 존경한다. 이들 덕분에 난 무사히 수련을 버텼고, 2025년 2월 전문의시험에 합격했다.
아버지같은 교수님들께 한 분 씩 인사드린 후 서울로 상경하여 펠로우를 시작했다. 친한 선배형님이 쥬니어로 있는 빅3 중 한 병원에 지원하였고 잘 적응하여 현재 5개월이 다 되어간다.
내가 의사사회에 느낀 비합리는 다음과 같다.
1. 개별 사직이라면서, 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왜 그토록 분노하며 사이버불링을 하는 것인가.
2. 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개원의" "봉직의" 들에게는 왜 그토록 관대한 것인가. (특히 06- 12학번 젊은 봉직의)
3. 연락 한번 안오던 안 친한 녀석들까지 오지랖을 떨게 만든, 민재와 영욱이의 "블랙리스트"는 당시 의사들의 정신을 어떻게 지배할 수 있었을까.
4. 감귤은 찍혀서 향후 취직이 힘들다고 가스라이팅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난 이미 개원의 선배님들과 컨택 중인데.. 보란듯 좋은 조건으로 취직하고 메겟이나 메슾에 인증 하고 싶다. 물론 신고 폭탄 받아서 곧 삭제 되겠지만..
고생 많았소 다 돈에 대한 탐욕 때문이지 뭐
의주빈들에 의해 PA가 되실 분입니다
제 무능으로 힘들게 해서 사죄드립니다.
이분 진짜 당당하네요 인물이네요 - dc App
민재 영욱이 구치소가서 사식좀 넣어주시죠 ㅋㅋㅋㅋㅋㅋ
그냥 사회부적응자인데 디시에서 어그로 끄는거같음
글이 정신병자가 쓴 것 같네
성공했잖아 한잔해 - dc App
펠로우인 거 인증해보세요 못하실 걸요???
전공의들한테 따돌림 당한걸로 아직도 원한을 품고 있는거 같은데 ㅉㅉ 안타깝네 그래도 수술과 교수님이 여기서 이러는게...
긁혓다 ㅋㅋㅋㅋㅋ
참 빙신같다 병원 초성조차 못대고 김씨가 한둘이냐 ㅋㅋ 진짜 애잔하다애잔해
서울 병원에 김교수가 100명은 있겠다 ㅋㅋㅋ
제대로된 반박 안하고 신상 안다고 협박? 오 대단하시다 증말
화이팅입니다~ 우리는 주빈이 말고 참의사를 응원합니다~
메겟 비사직4년차 선생님 의갤로 언제 오셨대 ㅋㅋ 지금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