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취업과 이민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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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계획하고 실행한 ‘독일에 취업해서 이민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합니다.
20대 혹은 자녀가 없는 상황이라면 저희 처럼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경력 리셋
대부분의 경우는 하고 있는 일이나 전공을 살려서 독일 취업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경력 리셋이 됩니다.
물론 이민의 방법으로 투자 이민, 혹은 공부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이 많아서 외국에 살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두 가지 방법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의 경우는 그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유학을 통한 이민의 경우 물론 독일에서 학교 몇 년 다니고, 독일 졸업장으로 취업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입학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과 공부하는 동안은 수입이 거의 없다는 단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자녀가 없는 경우라면 비교적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결론적으로 몇 가지 직종을 제외하고는 경력이 리셋 된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적인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개인적으로 특수한 기술을 갖고 있기 보다는 회사의 프로세스 등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하고 있는 일을 살려서 독일에 취업이 가능한 분들은 적은 것 같습니다.
조금 부담스럽지만 ‘경력리셋’ 나쁘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럼 이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
IT 개발자 취업이 가장 현실적!
독일에서 취업을 원한다면 IT 개발자로 취업하는게 가장 현실적 입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배우기 시작하면 됩니다.
배우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독일에는 현재 여러 회사에서 개발자 수요가 있고, 엔지니어에 속하기 때문에 연봉도 높습니다.
IT개발자는 또 독일에서 공급이 부족한 직군에 속하고, 전문직으로 보기 때문에 블루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블루카드 조건에 해당되면, 비자 신청 과정도 간단하고, 독일어 B1가 있다면 영주권도 21개월 만에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5년 걸려서 영주권을 받게 되는데, 영주권을 일찍 받으면 괜히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코딩공부는 일단 인터넷으로 시작-
코딩 공부는 인터넷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학원 등록이나 자격증 공부 등은 절대 하지 마세요.
책도 필요 없습니다.
책이 출판 될 때 쯤 IT업계에서는 이미 쓰지 않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가장 최신 영상을 시청 하시면 됩니다.
어디서 시작할지 모른다면, 무엇 부터 해야하는지 친절히 설명하는 채널이 분명히 있습니다.
나중에 더 파고 들어가고 싶고, 막힌다면 개인교습이나 udemy 같은 저렴한 유료 영상쪽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어렵지만, 인터넷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공부를 시작하는게 현실적 입니다.
이렇게한다면 처음 지갑에서 나가는 비용은 0원입니다.
다만, 시간을 투자 해야합니다.
코딩 공부에 올인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생활비는 누군가가 벌어야 하기 때문에 일을 하시면서, 코딩 공부를 최대한 하시기 바랍니다.
6개월, 1년 만에 끝나는 취업준비가 아닙니다.
준비 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작은 경력을 만드세요!
인터넷으로 공부하면서 작은 경력들을 모으세요.
프리랜스로 코딩 일을 해본다거나, 직장을 잡아서 경력을 쌓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꾸준히 뭔가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프로젝트들은 포트폴리오가 되고 실무 경험이 됩니다.
다른 방법은 돈은 거의 벌 수 없지만, 프리랜스로서 일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서비스를 추전 하지 않지만,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방편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굳이 어딘가에 취업해서 경력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았어도, 프리랜스로 일한 것이 경력으로 인정 받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능력을 높이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 있다고 작가가 될수 없듯이, 코딩 공부만하고 바로 일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능력이 되야 취업이 가능합니다.
영어 공부는 필수!
영어는 최소한 필수입니다.
일단 말이 통해야 일을 할 수 있겠죠?
독일 가는데 영어 공부?!
물론 독일어, 영어 모두 잘하면 좋습니다.
굳이 고른다면 현실적으로 영어 공부하는 편이 가능성이 큽니다.
영어는 다들 공부한지 몇 년이 되었잖아요?
이미 많이 했으니, 조금 더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독일은 유럽 각지의 인재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영어로 업무 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학원등록하고, 토익, 토플 등 공부하면 절대 안 됩니다.
독일에서는 취업을 위한 영어 점수, 그게 뭔지 모릅니다.
면접 때 말하면서 영어로 말이 통하는가 판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식 영어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독일/ 유럽 사람들이 이해 하지 못하는 복잡한 미국식 표현들 배울 필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발음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럽에 영국식 영어나 버터가 덜 발린 미국식 영어 하는 분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굵직한 모국어 액센트 영어를 합니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네이티브 미국 영어 발음 잘한다고 칭찬하는 사람은 유럽에서 미국사람 밖에 없을 겁니다.
잘 알아듣고 말이 통하게 말만 할 줄 알면 됩니다.
이메일 쓰기와 회화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미국식 영어 기교에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컴공과 졸업장 필요!
블루카드를 받기 위한 조건 중에 해당 일과 일치하는 전공의 대학 졸업장이 필요합니다.
다시 대학 들어가기에는 또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루카드를 위해서는 컴퓨터 공학과 졸업장이 필요합니다.
블루카드가 필요 없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졸업장이 없다면, 취업할 때 비자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변호사를 이용해서 비자 신청하고, 조금 더 오래 걸려서 노동허가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비자 허가가 나오지 않을 수 있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컴공과 졸업장 갖춰야 합니다.
방송통신대학교를 이용하세요.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면, 편입을 하여 2년 만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기당 비용이 몇십만원입니다.
그리고 수업은 원격이고, 시험만 직접가서 저녁이나 주말에 보시면 됩니다.
또한 국립대 이기때문에 서울대와 같은 급으로 인정합니다.
독일 취업 준비 끝!!
최소 2년 이상의 장기전입니다.
위의 방법은 비용 부담도 적고, 틈틈히 준비를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나이가 들었고, 마음이 급할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IT 개발자 취업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저는 32살에 직종을 바꿨고, 방통대도 30대 중반에 졸업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독일 베를린 스타트업 취업 후기 4: 연봉협상과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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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 오퍼
결론적으로 협상은 크게 없었다.
내가 요구한 연봉으로 오퍼를 받았기 때문이다.
일단 취업을 하고 비자를 받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크게 금액에 집착 하지는 않았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을 했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연봉을 낮게 책정 해서 취업을 할수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희망 연봉을 높게 잡고 내려 오는 방법도 있는데, 회사에서 줄수 있는 금액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정말로 뽑기 원한다면 여러가지로 설득을 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희망 연봉과 회사에서 제시 가능한 금액과 차이가 크다면, 면접 대상에서 제외될수 있다.
그외에 여러가지 공통으로 받는 혜택이 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다 보니 딱히 그런것도 없었다.
금요일 무료 피자와 맥주 정도이고, 저녁 늦게 일 하면 식사를 제공했다.
다르게 요구할 수 있던 것은 일단 휴가 였다.
독일 법정 휴가 이상으로 더 요구는 가능하다.
연봉이 낮다면 조금 더 쉬겠다는 요구도 가능했다.
이때 25일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드렸다.
한국 연차 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함정은 베를린 공휴일이 적기 때문에 실제로는 많은 휴가일수 가 아니다.
전혀 언급이 안된것은 회사 지분 등의 혜택이다.
내가 초기 멤버이거나 매니저 급이라면 제시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그런 추가 혜택은 없었다.
운이 좋았다
그렇게 비행기가 뜨기 전에 직장을 구했다.
직장 다음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베를린에 집도 구했다.
베를린 중심도 아니고, 저렴 하지도 않은 집이지만, 그래도 그 두가지가 모두 무사히 준비되어 크게 고생을 하지 않았다.
비자는 어떻게 했나?
인사팀도 EU 밖에서 처음 채용을 해서 그런지 프로레스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았다.
큰 대기업처럼 전문 컨설턴트 도움 같은 것은 없었다.
필요한 것은 다 직접 준비 했다. 블루카드에 대해서 검색도 해보고, 이미 채용한 한국분들의 블로그 등을 참고 했다.
그래서 필요한 서류를 대부분 준비할수가 있었다.
한글로 검색을 한다면 정보가 한정되어 있지만, 독일어나 영어로 검색을 하면 필요한 정보는 다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돈을 써서 도움줄 사람을 고용할 필요는 없었다.
회사에서 준비해준것은 고용계약서, 비자 제출용 직업 설명서, 보험 가입 등이다.
비자 신청 예약 등은 직접 했다.
블루카드로 진행이 되다 보니 잡을 수 있는 스케줄도 넉넉 했고, 모든 스케줄은 부드럽게 진행이 되었다.
도착하고 3일 후에 바로 출근
사람이 급했는지 베를린 도착은 9월 말인데, 10월 부터 출근 하라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오케이 했다.
출근날이 회사가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한 날이다.
그래서 출근을 해보니 빈 사무실에 여기저기 조립이 안된 이케아 책상들이 있었다.
거의 3년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들 많다.
취업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됩니다.
정시 출근했는데, 열쇠 갖고 있는 사람이 늦게 출근하니 모두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독일 취업 관련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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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에서 와서 지원을 해야하나?
꼭 그런건 아니다.
한국에서 충분히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요새는 모두 회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력서에 주소와 전화번호가 독일 것이 아니라면 조금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회사에서 취업 비자 관련해서 지원해줄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자가 발급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 현지에 있고, 해당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게 된다.
독일 취업비자를 받아야 회사 지원이 가능한가?
아니다. 회사 고용계약서가 있어야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지원하고 합격을 한 후에 비자 신청 과정이 진행된다.
독일어를 할줄 알아야 하는가?
독일어가 가능하다면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많아지겠지만, 영어로 업무를 보는 회사들도 있다.
특히 스타트업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 많다.
구글, 아마존 등의 회사에서도 영어로 업무를 진행한다.
하지만 경영이나 마케팅 관련 직군에서는 독일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독일 취업이 어려운가?
결론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독일어 / 영어가 충분한 수준이 안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경력이나 경험이 독일 / 유럽의 일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IT 관련 엔지니어 직종이라면 오히려 쉬울 것이다.
2022년 현재 IT 개발자 인력을 수요가 상당히 높다.
그런 이유로 IT 업계 연봉을 최근에 많이 올랐다.
독일에서 3개월 이상 머물수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유럽에서 비자 없이 3개월 머물수 있다.
그 이상 머물기 위해서는 취업준비 비자, 어학비자, 워킹 홀리데이 비자, 유학 비자 등이 있다.
취업이 목적이라면 취업 준비 비자를 발급 받는게 나중에 비자 받기 수월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은 6개월로 생각 보다 짧다.
보통 지원 부터 취업하기 까지 적게는 2-3 달은 예상해야한다.
연봉이 높은가?
원으로 환산 하면 높은 편에 속한다.
상위권 대기업 월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세금이 많고, 월세 등의 지출이 높기 때문에 생각 보다 남는 것은 적다.
반면에 실력이 있다면 연봉을 빠르게 올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나이 많은데 취업 가능한가?
보통 이력서에 태어난 년도나 나이를 적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크게 상관없다.
다만 학교 졸업년도나 이전 경력을 보고 충분히 나이대 유추는 가능하다.
지원하는 일과 무관한 경력이 예전에 있었다면 이력서에서 삭제하여 조금 젊게 보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보통 서양사람들 보다 어려 보이기 때문에 실제 나이 보다 적게 생각한다.
50대 중반에 방통대 컴공과 들어가서 60에 독일 이민 블루카드 가능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