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게 깊다고는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짜증나 오늘 새벽부터 작은 소리도 거슬리고 신경질적이게 될 거 같아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는 알아

육아라던지 아동 심리나 인간 자체에 대한

그게 아니더라도 아직 내가 온전히 알기 힘들만큼 다 보여주지 않았다는 거나 으스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나도 현실적인 얘기하는 거 싫어해서 그랬을 뿐이지 이것저것 생각한다고

그리고 이성이라는 게 마냥 나쁘지 않다는 거나 이성적인 상냥함도 있다는 거나. 느껴가고 있으니까

너무 시기가 안 맞는다 싶은 부분이나

앞날이라는 것도 기세로 몰아붙여도 될까 말까하다던지

단순한 호감이나 기분 좋았던 부분들이 점 점 차이들이 뚜렷하게 느껴지면서 걱정되는 면들도 그렇고

그리고 뭔가 과장하려 드는데 우리 집안 빚 갚아줄 건 없고 내 개인 빚이라면 그렇게 크지도 않거든? 뭘 얼마나 부풀리는 거야;;

아버지가 사업 뒤통수 맞고 날려먹은 거라면 변호사 경험도 있고 대응도 잘 하시는 분이라 내가 떠맡지 않게끔 잘 살아오셨어

물려 받을 재산이 없지만 동시에 빚이 없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산이야. 스타트라인에서의 추가적인 돈이 없을 뿐이지 패널티가 크지 않다는 얘기고, 지금 내 환경 자체도 무형의 재산이니까

내가 먼저 결혼이라던지 무거운 얘기 꺼내서 어쩔 수 없기는 한데.

어쩌면 지금 할 수 있는 사랑이 서툴고 미숙하고 인정 받지 못한다고 해도 난 마음에 들거든?

그렇다고 이 상태로 있을 것도 아니지만

감기약 먹었겠다 잠이나 잘거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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