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주의


시작하자마자 두 원수 요괴 스승에 의해

한밤중의 학교에 던져진 주인공과

도깨비불 호무라 선배의 우당탕탕 잡귀 소탕 대작전


중간에 나오는 여자 비명 소리를 제외하면

딱히 무섭거나 깜짝 놀랄 만한 장면은 없었음


분량은 얼마 안 되는데 스킵하는 법을 몰라서

올클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소요된 것 같다

(엔터 키 꾹 누르고 있으면 빨리 넘어가기는 하는데 그래도 한세월)


특이하게 캐릭터 스탠딩이나 대사창 없이

삽화 + 텍스트로만 화면이 구성되어 있음

순수 비주얼 노벨 쪽에서는 종종 봤어도

오토메 게임에서는 처음 보는 듯



이 게임의 공략 캐릭터에 해당하는

텐구 이가라시(왼쪽)와 구미호 코하쿠(오른쪽)

말끝마다 붙는 저 케케케가 무지 신경 쓰인다


초반이랑 마지막에 잠깐 나와서 얘기하는 게

출연의 전부라서 어쩌다 주인공한테 호감을 갖게 됐는지는

어쩔 수 없이 상상으로 떼워야 하는 감이 있음 ㅋㅋ



제작 기간이 하루 남짓이라는데

그런 것치고는 CG가 무려 8장에 히든 캐릭터도 있고

그 나름의 독자적인 세계관이 느껴짐


루트별로 전개가 비슷비슷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


2탄은 공략캐가 세 명이나 추가됐다고 하니

커플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아마 1탄하고는

별개의 레일에서 진행되지 않으려나...


밑에는 플레이하면서 찍은 스크린샷이랑 그에 대한 짤막글



온 세상이 억까하는 호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