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를 인용해서 씀
기만의도 그런거 절대 아니고
그렇게 볼거면 지금 뒤로가기 해라
갤에 간혹 "누구누구 만날건데" 와 같은 글이 올라오면 자괴감이 든다거나
그런류의 글들을 보고 든 생각을 써봄
물론 그런생각이 드는게 이상한게 아니고, 그럴수 있고
여기서부터는 내 생각임
첫번째로 너네도 알겠지만 옷질도 자기관리중에 하나다.
사실상 자기관리의 종합이 패션이 아닐까? 헤어도 신경써야하고 피부도 뭐 향수도 가지가지
어떻게 보면 아니 어떻게 보면이 아니라 그냥 자기관리는 스펙이야 그러니까 스펙 쌓는다 생각하자구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는다고 했다
기회가 온걸 두눈으로 똑똑히 보고도 정작 잡을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뜬눈으로 그걸 날려버리고
좌절하고 지난날을 후회하는것 보다는
준비를 하며 기다리며 기다리다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낚아챘을때의 그 순간이 더 값지지 않을까?
또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비교적 기회를 맞을때 좀더 여유로울거고
당장 나만해도 지금 연애가 5년만임
뭐 일때문에 뭐때문에, 이것저것 때문에 못하고 지냈음
그래도 자기관리는 꾸준히 했다. 물론 나도 그런생각 존나 거의 매일 했다. 안했다하면 이건 거짓말임
어디 외출 나갈때마다 제일 많이 들었던 생각이 뭐였는지 아냐?
솔직하게 얘기함 "와 저런새끼도 애인이 있는데" 이거였음
맞아 존나 병신같은 생각임
그러면서 동시에 아 내가 지금 자기관리 하는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또 든다
근데 그럴때면 마인드 컨트롤을 함. 자기합리화 이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내가 준비된 만큼 비슷한 사람 만나겠지" 딱 이생각만 했음
그러다 뭐 최근에 어떻게 잘되서 지금 만나고 있다
이 만나는 과정에서도
지금 애인 만나게 된 과정이 요약하자면, 나는 모르고 갔던 자리가 사실 소개팅 자리였고
그 이후로 잘됬었음
근데 그 소개팅 잡아준 친구가
소개시켜줄 사람 없냐는 말에 제일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생각났던 사람이 나였대
딱 이말 듣고, "그래도 헛짓한건 아니었구나" 싶었고 뿌듯했음
애인도 하는말이
처음에는 되게 오래 연애를 안했다길래 사실 본인도 사람인지라 첨에는 솔직히 걱정이 있었대
근데 만나보고 느낀게 오랫동안 연애가 없었던게 무색할만큼 자존감 높아보이고
자기관리 꾸준히 해왔다는게 성격이나 마인드를 어느정도 들여다볼수 있었고 진짜 멋져보였다더라
그리고 번외로 하려던 얘기였는데 같이 해볼게
남친룩에 대한 얘기도, 뭐 그런거 있잖아 연애하면 남친룩에 제한된다 이런 얘기를 듣고 생각난건데
남친룩이 싫다기 보다는 다른 스타일이 더 좋은 패붕이들은 좀 좀이 쑤실거임
뭔가 연애에 묶여서 옷 스타일이 제한되고 이런게 짜증날수밖에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막 엄청 과하고 그런거 아닌이상은
스타일을 제한두고 뭐는 싫고 이러는 사람이 오히려 비정상 아닐까?
맞잖아
연애라는게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옷을 좋아하는게 아니잖아
물론 첫만남이나 초기에는 특정 스타일을 입었다가 서로 아직 많이 모르는 상태인데
그 스타일에서 보여지는 무드로 자칫 사람이 판단되어질수도 있고
그래서 뭐 남친룩으로 무난하게 입는다 쳐도
나중에 시간지나서 서로 좀 알게되고 이러면
서로 스타일을 존중해줄줄 아는 관계야말로 진짜 건강한 관계가 아닐까
갤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그동안 들었던 생각이기도 하고
주저리 해봤습니다
결론은
오는 기회를 뜬눈으로 놓칠거냐?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뭐든 좋게 생각하는게 좋지 않겠냐
돌아다니다 번따당할지 소개팅을 받을지 대쉬를 받을지 사람일 어떻게 아냐
그래도 계속 현타 느끼고 스트레스받고 힘들면 뭐.. 그때는 선택을 하는거고
그래 난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옷을 맘껏 입을거고 그걸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랑 건강한 연애를 할거야
맞음. 뭐 타당한거면 모르겠는데 되도않게 옷으로 그러는거면 그게 퐁퐁이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줘야지 이건 좋고 이건 싫고.. ㅅㅂ 뭐 어디 컴퓨터 견적짜는것도 아니고
자신을 사랑해서 옷질을 하는 패붕이들이 되었으면해!
이말이 하고싶었어
너도 5년만이야? 나는 5년차야 - dc App
ㄷㄷ 멋지네 나도 따라간다
굿굿
날 죽이지 못하는 부러움은 날 강하게한다!
그래서 몇살이냐고 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