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페그오 하지는 않지만 2018년 AGF때부터 이 게임에 엄청 열광하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지금 또 이 상황에서의 행동을 보면서 여러번 놀라고 있어.

특히나 자기가 좋아하던 게임이 망해간다는 이유로 누구보다 먼저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완장, 총대들에겐 존경하고 같은 게이머로서 정말 고맙단 말을 해주고 싶어.

솔직히 말하면 트럭시위 준비부터 시작해서 유저 간담회를 이끌어내기까지의 결과가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처음 있는 일이 많았잖아?

이번 사건으로 그런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는 못할거라는 거 다들 알거야.

워낙에 게임의 운영 방식이 오래전부터 소비자 기만적으로 운영이 되어왔기 때문에 당장에 보기에는 크게 변하지 않아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이런 작은 사례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는 있다고 생각해.

이미 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한번 정도는 지나치면서라도 이 사건을 접했을거고 결과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아.

그만큼 그동안 게이머들에겐 게임 업계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많다는거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만 준비해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그러니깐 너무 부담갖지 말고 필요하면 픽업도 열라 이말이야!

일개의 게이머지만 간담회(청문회)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