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기업 다니고 설계 엔지니어님
연봉 영끌하면 6천 언저리 나이는 28임
주식하고 이거저거 모아둔 돈 2억 5천 있음..
지금 기계 정비 직종으로 호주에서 공고가 자꾸 나가지고.. (지금 직장 전에 군대랑 합쳐서 엔진 정비 관련 경력 3년 있음)
지원해서 호주로 넘어갈까 고민이 많다.
고용주 지명 비자로 넘어가면 다른 방법들보다 영주권 취득도 훨 쉬워보이고
연봉은 크게 차이는 안 나는데(호주 달러 생각보다 싸더라..) 워라밸은 거기가 더 괜찮아보임.
그리고 영주권 받아서 호주에서 다시 전공 바꿔서 대학도 다시 가보고 싶다.
난 기계공학 전공인데, 공부하다 보니까 전기전자가 내 취향이더라고
한국에서는 이미 늦어서 기름쟁이로 살고있지만.. 호주는 나이도 그닥 신경 안 쓰는 것 같고..
가서 영주권 받고 30살부터 다시 공부해서 시작해보고싶다..
다만 한국에서 어느정도 보장된 대기업을 갑자기 때려치고,
설계직에서 정비공으로, 호주 날아간다는게 말이 쉽지.. 막상 행동하려고 해보니까 용기가 잘 안 난다..
영어도 막 엄청 잘하는건 아닌데 영어도 좀 걱정이네(토익 935인데 스피킹은 해본 적 없음)
암튼.. 호주에 사는 갤럼들아
호주 괜찮냐?
기계정비하는 메카닉들 호주에서 ㄱㅊ은 것 같음?
그리고 공고에 연봉이 8만불~12만불(경력따라)던데
난 짬찌라 8만불 받는다고 치면, 멜버른 이런데서 생활 가능하냐?
글썼다가 vpn ip라고 염병하길래 다시 폰 데이토 접속해서 글남김... 먹고살만하면 그냥 붙어 있는게 나음 이민 14년 차인데 친척들 부터 왠만한 헬조선 인간들 죄다 꼴보고 싫어서 와서 조용히 사는데 우연히 온나라 치고 마음에는 듬. 공공장소에서 스트레스 덜받고 회사에사 갑질없고 주당 38시간 일하면 먹고 살고 나름 괜찮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