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띵 방송 1n년째 시청자가 양띵티비 시즌1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느낀점
요약 : 월 1회 변경은 많이 아쉽지만 찬성함. 띵크루의 정체성은 '대규모 마크 컨텐츠'가 아닌 '크루들 간 케미'임. 이 케미는 중규모 또는 종겜을 할때 극대화됨. (이유 본문 서술) 훈수두는 마쌤들은 정신을 차릴 필요가 있음.
1. 월간 양띵에 대한 생각
찬성함. 당연히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양보다 질을 선호함. 흐지부지되는 월4회 방송 볼 바에는 대장이 자신있어 하는 월1회 방송을 보고 싶음. 사실 대규모 볼때마다 멤버들의 식어간 열정이 보여서 좀 서운함. 나만 진심인가? 싶은 마음. 근데 내가 멤버였어도 똑같이 그랬을 것 같음. 걍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게 가족들도 가끔봐야 사이 좋다는 말이 있듯 우리 양띵크루 방송도 그런 쪽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음. 월 1회니까 다들 알차게 불태워줄 것 같은 느낌.. 그런 의미에서 월간 양띵은 찬성을 넘어서 반가울 정도임! 양띵은 시청자들의 추억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월간 양띵을 도입한다고 했는데 우리들의 추억이 망쳐지는 루트는 '대규모 마크 컨텐츠->종겜'이 아닌 '크루들끼리 몰입해서 즐기는 방송->열정이 식은게 두드러지는 방송'이라고 생각함.
2. 소규모 vs 중규모 vs 대규모
오늘 방송에서 소규모랑 중규모를 이어서 보니 확실히 중규모일때 크루들의 케미가 더 두드러짐.
이유 궁예)
멤버들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예전만큼 이 방송에 진심일 수 없다고 생각함. 팬의 입장으로 봐도 이건 당연한 현상임. 근데 이렇게 식어가는 방송열정은 대규모와 소규모를 할때 특히 두드러짐.
대규모의 경우 '복잡한 룰'&'대규모의 무게감'에 원인이 있다고 봄. 대규모의 궁극적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룰에 맞는 전략을 잘 짜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룰이 복잡하다는 것임. 룰이 복잡할수록 개인 시간을 투자해 전략을 탄탄히 짜오는 사람이 유리함. 전성기가 아니더라도 불과 n년전, 주3회 방송 때까지 크루들은 실제 대규모 우승을 위해 컨트롤 연습 및 스킬 연구 등 전략을 짜왔음. 근데 이제 주1회로 바뀌면서 개인 방송 비중이 늘고 군복무도 하고 대회도 나가고 이러니까 개인 시간까지 마크 방송의 전략을 연구하는 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이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더 많은 시간 투자를 강요할 생각은 절대 없음. 근데 그러다보니 자꾸 상위권이 고정됨. 기발한 전략이 없지 않는 이상 기본 뇌지컬 피지컬이 뛰어난 몇몇 멤버가 지속적으로 우승 후보에 놓임. 대규모 자체도 기존에 만들어진 컨텐츠의 부가적인 부분이나 컨셉을 수정하는 거지 큰 틀을 같은데 우승 패턴도 비슷하니 사실 흥미가 점점 식어감.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마법학교도 뒤로가면 지루해졌음. 내 최애컨텐츠인디..) 또 크루들의 내부사정을 머리로 이해한다 한들 가슴은 고정적인 하위권을 볼때마다 섭섭해짐..ㅠ 양띵 방송 즐기려고 보는건데 이렇게 복잡한 마음으로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하면서 보는 것보다 걍 맘편하게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보고싶음. 무도 틀어놓듯
소규모는 확실히 부담이 적지만 그게 또 독으로 작용할때도 있음. 부담이 적으니까 먼가 얼레벌레 흐름따라 지나가고 후루룩 해치우는 느낌이라 케미도 덜 나오고 몰입도가 떨어짐
근데 중규모는 적당한 무게감+적당한 부담감+몰입도 높은 서사>>>>>>>크루들 간 케미 극대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함. 종겜도 비슷한 맥락.
물론 지금은 제작팀이 모자라 규모 상관없이 마크 컨텐츠 자체가 귀하다는 것 알고있음. 근데 혹시나 양띵 크루방송의 정체성이 '대규모 마크 컨텐츠'라고 생각해 얽매일까봐 한 소리임. 양띵 크루 방송의 정수는 누가 뭐래도 '크루들 간 케미'임.
3. 훈수 채팅
평소에 채팅을 잘 안 보는 편임. 그냥 지나갈 것도 채팅을 보면 훈수 채팅에 동화돼서 불편충이 되기 때문. 다들 양띵 오래 봤고 다 즐기러 오는 거 아님? 왤케 훈수를 두는 거임? 훈수쌤들 때문에 빅밤은 한 마디 할수밖에 없는데 그럴때마다 괜히 나까지 혼나는 기분 들어서 방송 끄고싶은 적이 한 둘이 아님. 님들 양띵이 효율 좋고 컨트롤 잘 해서 양띵방송 보는 거 아니잖음. 왤케 양띵 방송에서 효율을 찾으려하고 방송 진행에 문제도 안 되는 것 가지고근들갑 떠는 거임? 적당히 하자
동의함…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대규모보다 중규모의 컨텐츠가 더 재밌었노 동의하고 감
나도 월 4회인데 룰 숙지 못함 제대로 된 전략도 없는 상태로 컨텐츠 진행하는 것보단 월 1회로 제대로 몰입해서 게임해줬으면 좋겠음 뇌지컬로 우승하는 양명 짜릿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