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오래해서 알겠지만 정말 다양하고 유별난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음. 그리고 지금까지 남은 양띵 팬들은 고인물이 대부분이지. 유입은 없는 정도니깐.


그러기에 시청자들 입맛에 맞는 컨텐츠들이 반복되어 예전과 같지 않은 흥미,즐거움 이라는 것도 암.


다만, 제일 중요한 건 양띵의 열정이 좀 달라진 것 같다 임.


현재 남은 고인물 시청자들은 양띵이 롤체를 하든 악놀을 하든 무슨 게임을 하든 방송을 켜준다는 것 자체에 고마움을 느끼고 재밌게 볼 사람들임.

오랜 세월을 같이 보냈기에 그냥 같이 시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느끼는 거지.


뭐 양띵이는 항상 질 높은 컨텐츠 그리고 완성된 방송을 추구하기에 그런 거 안 할 거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시청자는 소비자임. 더욱이 후원까지 하니 절대 틀린 말이 아니지.


소비자의 요구를 조금 들어주는 것이 무례하고 엄청난 부탁은 아니지..?


사업과 같이 방송을 해서 방송 시간이 없다. 그러나 롤체/악놀/여행/집들이 이렇게 많은 시간을 쓰는 걸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 납득이 될 만한 사유인지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음.


방송 매일 켜달라는 거 아니고. 가끔 한 번 랜덤으로 켜달라는 요구였음. 시청자들.


더불어 사업 잘 된 거 분명 양띵이 잘 해서 성공한 것도 있지만, 초반에 잘 되게 띄워준 건 양띵과 오랜 시간동안 같이 지낸 시청자들의 몫도 크지.


아무리 좋은 상품,아이디어라고 하더라도 초반에 바닥을 닦고 기반을 형성하는 구매자들이 없다면 그 사업은 망함.


그 역할을 누가 했는지 기억하는 것이 좋겠음.


또한 오랜시간 방송을 한 거 정말 대단한 일인 거 암. 물론 그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태도’로 했을 때 더욱 대단한 일이지.


룰 숙지 및 열정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건 저뿐만 아니라 모든 게이들이 글로 적은 부분 보면 알 거라고 생각함.


내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양띵 방송을 꾸준히 챙겨보고 멤버쉽 입갤을 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크루들과의 시너지와 재미‘임.


아무리 컨텐츠의 질이 좋고 완성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과연 양띵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 중 ’멤버들과의 시너지가 없었더라도 볼 거다‘라고 대답하는 비율이 어느정도일지 안 봐도 비디오일 정도임.


이미 시즌2를 결정했기에 시즌1 보고 싶다는 말들은 의미없지만,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는 시즌2에서도 지금과 같은 문제점이 지속된다면 시즌이 바뀌더라도 별 다를 바 없을 것이기 때문임.


시즌1 동안 정말 수고 많었고 더욱 나은 모습 기대하겠음. 양띵 성격 알기에 기대를 걸어보겠음. 많은 팬들의 조언과 지적을 무시할 게이가 아니라는 걸 암.


긴 글 읽어줘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