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금전적인 손익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 양띵이 정한 의사 결정에 어느정도 동의했음


양 보다 질을 선택한 이상은 외주는 절대적임

작고 큰 시스템부터 건축, 브금, 스킨, 버그(오류) 등등…

좋은 퀄리티를 위해서라면

그로 인해 쏟아 넣어야 하는 돈이 한두푼이 아님


근데 컨텐츠 제작만 하느냐?

놉. 영상 편집도 해야함

단계별 멤버쉽 전용 영상, 썸네일 등 여러가지 있음

영상 자막 수, 자막 디자인, 분 단위로 지급해야하는 (또는 기본급+@) 인권비 등등

사람 손이 안 타는 곳이 없음

그렇다고 편집자가 한두명인 것도 아님


유튜브 댓글만 봐도

크루들 월급 안 주는 거 아니냐고, 안 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어서,

이 사람들이 이정도면 외주 가격대는 물론

인권비가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르겠거니 싶었음

의리랑 우정이 밥 먹여주지 않음

(이쪽 계열은 아니지만, 내가 느꼈던 바로는 수익을 창출할 경우엔 외주 금액대 점핑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하지만 대규모 월 1회는 정말 아닌 것 같음

아니, 아닌 것 같음이 아니라 안 돼

옛 대규모 컨텐츠에서 2주간 공백이 있었을 때

누구랑 누구 사이가 어땠던 것 같은데… 하면서

일기를 써도 2주간 공백이 있어 가물가물 하다는 반응을 보였음

하물며 4주간 공백은 오죽할까?

차라리 신서유기의 시즌제처럼

몇달간 방송하고 몇달간 재정비하는 방식이

몰입하는 시청자로서 더 이롭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


또한 내 기준 양띵의 실망스러운 언행이 잦았음

예전부터 즐겨봤고 좋아했기 때문에

대규모를 보았을 때도 쉽게 이해하고 잘 즐겼다만,

과거의 양띵은 우승을 위해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있었다면

지금의 양띵은 보는 내가 힘 빠질정도로 일꾼이나 멤버 원툴.

물론 컨트롤적으로는 기댈 수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시스템이나 룰을 숙지 못한 채로 끌려다니는 모습에 나는,

일주일에 몇 시간정도 하는 방송을 온전하게 집중하는 게 어렵나 싶었음

나만 이렇게 느끼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고


악놀이나 멋봉리 하면서 사업도 하고 여행도 하는데 동시에 어쩌고 저쩌고…

방송은 사업 홍보를 위한 수단이 아닐까?


팬들이 충성도가 높아서 맛대맛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수긍하면서 넘기는 게 타 인방인들 대비 많다고 느끼는데

그만큼 이번 사항 결정했을 때

시청자랑 잘 좀 소통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물론 그 팬들 중 나도 한 명이었음)


이렇게 하고싶다 저렇게 하고싶다

이건 싫다 저건 싫다

난 이제 모르겠다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인드

응원보다 방관하겠음


주저리주저리 쓰느라 말도 잘 안 맞는데 개인적인 생각 끄적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