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양띵을 처음으로 공지했을 때 당시, 그리고 그 후 몇 주 간에 걸쳐 생방송 노가리 때 월간 양띵의 계획과 그 이유에 대해서 제 차례 언질을 하는 것을 보고 충분히 이해 가능하며 이제는 어쩌면 그럴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이 되었다고 납득하고 있었음. 그러나 7월 26일 생방송에서 했던 노가리 부분에 의해 의문점이 생기는 건 어쩔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음.




시즌 2 공지에 대해서 생방송에만 많이 의지했던 부분인 것 같음.




양띵이 시즌 2 공지 영상을 멤버십 전용(약 한 달 전에 업로드)에서 유튜브 전체 공개(약 일주일 전)로 전환을 늦게 하였던 점에 대해서 설명을 했음.



“생방송의 변화가 생기는 건 생방송에서 얘기하는 게 맞고 유튜브는 변화하는 거 없이 그대로 비슷하다면 유튜브에는 안 올리는 게 맞다 생각을 해서 안 올리거나 그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양띵이 했던 말과 모순이 되는 점이 있는 것 같음.



먼저 7월 26일 방송 지상세계가 끝나고 난 마지막 노가리 부분에서 양띵이 한 말임.

> “유튜브 1일 1영상은 영상이 있을 때까지는 유지하고 영상이 없으면 유지 안 하겠죠?”

나는 유튜브 시청자게이들 입장에서는 1일 1영상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 유튜브 내부 상황에 변화가 없다거나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음.


이런 부분과 현재 양띵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렸던 생방송 공지 부분에서도 유튜브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재함을 느꼈음.




양띵 유튜브 커뮤니티 생방송 공지

> 이제 양띵TV 시즌1 종료가 2주 남았음 오늘 생방도 꼭 챙겨봐야겠지?!


1부 나혼농


2부 지상세계 진행함


3부 멋봉리


몇몇 개 댓글에서 유튜브에도 시즌 2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하물며 멤버십을 이용하는 몇몇 게이들도 시즌 2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는 유튜브 시청자게이들은 양띵이 시즌 2를 진행한다는 사실 자체를 알 수 있는 제대로 된 방법이 생방송 시청 외에 있었는지 모르겠음.



커뮤니티로 생방송 공지를 한 후에 시즌 2 공지 영상을 전체 공개로 풀었는지 커뮤니티 전에 시즌 2 공지 영상을 전치 공개로 풀었는지는 일수가 똑같기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양띵과 유튜브 시청자들 간의 소통이 부재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음.



또 이런 소통 부재 상황에서 7월 26일 시즌 1 마지막 생방송 전, 7월 20일에 시즌 2 영상을 전체 공개했음. 그리고 7월 26일 생방송에서 양띵이


“편집자분들이랑 얘기도 나눴는데 아 참 이게 생방송으로 얘기하는 것과 공지글로 쓰는 것과 영상으로 전달하는 것과 다 다를 수밖에 없는데. 역시나 생방송이 확실히 전달력이 훨씬 좋은 것 같아.”


“영상을 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좀 공감 능력 떨어지고 문맥 이해 못 하는 댓글만 막 좌라락 달리고 좋아요 달리고 그러니까 보기가 싫더라고.”


“근데 상황이 계속 이렇게 되고 있다는 점을 몇 번이고 설명을 해드릴 수 있지만 이미 생방송 시청자는 귀 딱지가 떨어지도록 설명을 들어서 더 할 얘기도 없는데. 그래요 이게.”라고 말했음.


이 부분에서 양띵 했던 말 그대로 생방송에서는 “귀 딱지가 떨어지도록“ 설명을 몇 주간 걸쳐 했고 이미 시즌 2 계획 자체도 이슈가 될 만한데 반대로 유튜브에서는 시즌 1 마지막 며칠 전에서야 15분의 공지 영상 하나만을 공개했던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불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 않았나 싶음.





7월 26일 방송에서


한 치지직 시청자게이가 ‘그 싸지른애들 다 멤버쉽들인게 레전드’라고 채팅을 쳤음. 그 채팅을 양띵이 보고 한 말임.


“음 오히려 아니야 이것도 내가 멤버십을 차별하는 게 아니라 멤버십 영상으로만 뒀을 땐 그렇게 불 안 탔는데 거짓말처럼 멤버십에서 전체 공개로 돌리고 나서 그 난리가 났어요. 그 영상 올라온 지는 한 달이 넘었고 한 달이 넘었는데 공개한지는 이제 일주일 안됐는데 근데 막 그렇게 됐더라고.”



본인이도 전체 공개한 후에 문제가 생겼던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전체 공개 이후에야 왜 유튜브 댓글이 불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모르는 점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음. 과연 생방송, 멤버십, 비멤버십에 똑같이 시즌 2까지의 모든 과정을 설명했다면 똑같이 불탔을지 궁금함.



이 외에도 시즌 2 이후 ‘생방송’ 계획에 대한 설명은 월 1회 방송 진행이라는 것으로 모두에게 확실하게 전달된 상황이지만 유튜브의 앞으로 업로드 계획이 정확히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7월 26일 생방송 마지막 약 1시간 전에 한 시청자가 유튜브 일정에 대하여 물어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방송 시청자, 멤버십 구독자, 비멤버십 구독자 모두에게 현재까지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점은 많이 미흡한 부분인 것 같음.





7월 26일 생방송에서 양띵이 했던 말임.


“어차피 진짜로 진짜로 내 걱정을 하고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글 안 달고 이미 알고 있어. 누구보다도 제 얘기를 많이 들어줬던 노가리 시청자 여러분들은 제가 여기까지의 과정이 이 과정까지 오는 모든 거를 다 지켜본 사람이어서 굳이 제가 얘기를 길게 하지 않아도 다 그 과정을 봤던 여러분들만 알면 돼요. 그냥 설득시키는 에너지가 아깝더라.”


많은 게이들이 문제 삼었던 시청자 갈라치기 부분의 핵심적인 발언이었다고 생각함. 이쯤되면 이부분은 솔직히 말해 모르겠음. 비멤버십 시청자와 멤버십 시청자간의 차별 관련 언급은 당토 않음. 유튜브 시청자와 생방송 시청자 간의 차별이 아닌가 싶음.





또한 근본적으로 애초에 시즌 2 계획을 굳이 멤버십으로만 먼저 몇 주간 업로드를 했다는 점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멤버십 유튜브 시청자게이들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시즌 1 종료까지 마음의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함.





소통 부재 이 외에도 마지막 생방송 때의 몇몇 발언들로 인해 의문이 들고 상처 받았던 부분이 한둘이 아니었음. 갤러리에 올라온 시청자게이들이 문제 삼았던 부분들 모두 깊게 생각해 보면 정말 전혀 아예 문제가 되지 않을 부분이 있나 싶다가도 내가 하고 있는 이 모든 생각들이 전혀 잘못 된건가 싶기도 함.


생방송과 유튜브 모두 시청하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솔직한 나만의 생각과 감정은.. 생방송 시작 전까지만 해도 월간 방송을 해도 모두 시청할 예정이었고 vip 멤버십도 양띵이 방송을 그만하는 그날까지 혹은 그 이후에 근황 계정으로 전환되는 그날까지도 해지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생방송을 계기로 마음이 달라졌음.

생방송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음.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의 모든 학교생활 동안 내 인생에 양띵을 떼어둔 적이 없음. 그간의 모든 컨텐츠들을 봤던 장소, 계절, 감정, 기억이 모두 스쳐 지나가면서 마무리가 이렇게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씁쓸함. 글의 끝으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말하자면 양띵 정말 건강하고 여유로워진 삶으로 하고 싶었던 취미 생활 모두 다 했으면 좋겠음. 정말 감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