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걍 뒷북으로 싸지르는 글이니 재미로 보세요
2025.12.03. 11:10. GM 총괄, 기모찌로부터 새롭게 추가될 내용(이하 편의상 '패치'라고 지칭)이 올라왔다. 패치 내용 중 올라온 사진에는 등급과 배고픔, 갈증이라는 키워드로 온도가 사라진 모습이 보이며, 새롭게 보이는 키워드 '유통기한'이 공개되었다. 궁금증이 생겼다. "온도는 누락 된 것인가 대체 된 것인가?", "새롭게 추가된 유통기한은 무엇인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 공유가 필요했으나, 이 사진만으로 확답을 짓기 어려운게 현 시점이다. 그래서 나오는 유저들의 다양한 패치 반응은 다양했다.
어쩌면 당연했다. 위의 예시 사진과 같이, 최근까지의 패치들은 GM이 생각하는 게임 방향성과 그 의도를 필요에 따라 제시하며 패치의 이유를 간접적으로 이해시켰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패치에는 정확하게 공개된 방향성과 의도가 나와있지 않다. “왜 이런 조치를 했는가, 어디를 개선하고 싶은가”가 나와있지 않기에. 해석하고 받아 드리기에 따라 평이 갈라지는게 바로 이 번 패치이다.
주변 음식 만드는 사람부터 pvp 하는 사람들이 종일 이 애기만 하길래 그냥 중립 기어 넣다 뺐다하면서 글 쓰려한다. 이제 본론 시작하겠다.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패치를 내 나름대로 바라 본 것이기에 재미로 봐주십사한다.
이거 마이홈 죽이기 2탄 아니냐, 그래서 누가 실험쥐냐?
필자는 오뚜기 4만원대에 사서 현재 3만원에 묶여있기에 자부한다. 시장 경제 아예 모른다. 근데 이런 말부터 박고 선글라스 끼진 말자.
유통기한 패치는 양날의 검으로서 누구 하나만 수혜를 받거나 질타 받는 패치가 아니라고 본다. 해당 패치는 기존 상권 독점 구도를 흔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독과점으로서 기관 납품{PVP 기관을 지칭(경찰청,국방부)} 위주로 대량 생산·대량 판매는 가게와 기관 납품의 영업권이 없는 가게간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고객층이 보다 넓게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요리는 보통 1차 로 농작-도축, 2차 고기 분쇄 및 가공, 3차 요리 제작 및 판매라고 알려져있다. 인원이 대개 적은 소규모 음식점의 경우, 1차에서 부터 3차 제작 및 판매까지 직업 퍼미션을 바꾸어 가며 진행하고 인원이 많은 규모의 음식점(속칭- 대기업)은 별개의 '사이클을 만들어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의 인원은 무슨 파트' 식으로 운영하기도한다.
이러한 구조 속 유통기한은 음식 제조업에 있어서 같은 파장이지만 심도는 다르다. 대기업의 운영 방식이었던 '사이클'이 '일정 주기마다 납품'이라는 거래에 맞춘 구조였다면, 이제는 같은 상품이라도 섭취 가능한 남은 기간에 따라 제 값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일정한 사이클 위주의 계약 납품이 아닌, 비교적 소비자의 필요에 따른 제작후 판매가 더 적절한 방향으로 서버가 유도했기 때문이다.
다만 반대로, 유통기한 때문에 소상공인 경쟁이 과열되어 덤핑전쟁(만들기 쉬운 저등급 음식만 취급하며 비싼 등급 취급을 안하는 상황)으로 된다면 이어지면 효율성에 따른 음식 다양성이 줄어들어 입맛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부터 차후,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음식 가치가 떨어지는 요리사들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요리사부터 PVP하는 사람들 이제 귀찮아지겠네 이거 망패치 아님?
오히려 이 귀찮음을 노린거라면? 이게 재미고 이게 게임의 흐름이라면?
게임성·활동성 측면으로 바라본다면, 이것은 오히려 그런 귀찮음을 노린 좋은 패치라고 볼 수도 있다. 바게트찬의 자체 설문 조사 12ㅅ 중, 8ㅅ의 답에 따르면, 대개의 요리 컨텐츠를 즐기는 이들은 처음에는 즐겼으나, 이후에는 노가다로서 받아드리기만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가다성은 무엇을 하던 반복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나, 이를 줄일 수 있는 패치가 이 번 패치라고 본다.
유통기한이 생기면 생산–판매–소비의 모든 과정이 실시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생동감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하나의 사이클을 길게 돌며 '농사하는 날' 혹은 '도축하는 시간' 등 하는 것이 아닌, 음식 자체의 유통기한으로 손님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는게 강하기에 '이전과 같은 대량 보관 후 쌓아 놓기식 판매가 지양되며, 찾아가는 판매가 지향 될 것이다' 라는 것이 이번 패치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다.
찾아가는 판매는 이전의 상업 방식과는 다르다. 기존 고객층이 어느정도 있던 가게 기준으로, 이전에는 상품을 쌓아놓고 팔았다면, 이제는 필요에 따라 고객이 확성기 등을 이용해 가게를 찾을 것이다. '지금 음식 팔아주실 분 계신가요?' 라는 식으로 말이다. 혹은, 음식점이 말 할 것이다 '상가 오시면 원하시는 음식 만들어 드립니다. 00,xx,ㅁㅁ음식들만 가능!' 이런식으로 말이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귓말을 주거나, 혹은 니즈가 있는 소비자를 찾는 경우가 이 전보다 짙어질 것이다. 장사 시간표, 마케팅, 긴 유통기한 경쟁, 홍보 전쟁 등이 훨씬 활발해질 것이며, 홍보 채팅이 늘어나고 비주류 시간대 영업 같은 새로운 패턴도 등장할 수 있다. 이것을 노린 것이라면, 게임의 채팅 활성화 및 활동성은 긍정적인 부분이기도하다.
다만, 그에 따른 이전 7시즌 잦은 뉴스 홍보글처럼 빈도에 따라 불쾌감을 주는 도배로 볼 수 있기에 시스템 적으로 뉴스처럼 상가 홍보 등의 쿨타임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음식 말고 다른 컨텐츠나 만들어라
순수 비난 그만해라. 지금 정말 신선한 도전이 많이 나오고있다.
기존의 기모찌온라인은 PVP적인 게임 요소를 많이 챙겨왔다. '단 타'라는 장르에서 PVP는 이제 대표적인 컨텐츠로 자리 잡았고 몇몇 사람의 평에 따라 '폭동할라고 기모찌를한다'라는 말도 오가곤하는게 지금까지의 모습이었다. 다만, 조금씩 기모찌온라인은 '단 타' 장르에서 '경제'라는 컨텐츠를 계속 내기 시작했고 이 것이 소모성 컨텐츠이기에 금방 고갈되어 출시해도 질타를 당하는 상황에 놓여져왔다. 즉, 컨텐츠의 증진 및 도입이 유저의 플레이를 따라 잡지 못하였거나, 유저의 플레이가 너무나 예상치 못하였다는 말이다.
앞으로 열릴 차후의 기모찌온라인은 조금 더 양지로 갈라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가 많이 보인다. 종교시설 컨텐츠 및 결혼 시스템, 법관련 GM의 입장 등을 시작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페더 클라이언트의 파트너를 본격적인 재출발로 삼아, GM의 채용에 힘을 밝혔다. 공식 유튜브의 정상화로 홍보 및 노출성을 지향하는듯 하였고 디스코드 내에서의 잦은 개편과 뉴비 친화적 활동이 진행되고있다. 어쩌면 음식 유통기한 패치는 전체적인 모두를 아우르는 패치였다고 생각한다. 특정 대상에게만 제약이 있지 않았고. 특정 대상에게만 베네핏이 주어지지 않았다. 너무 칭송하는 것 마냥 쓰긴했다만, 그래도 '그렇다잖아~ 한잔해' 마냥, 열심하는거 보이니 다 같이 칭찬 한마디씩 해줘라.
쓰다가 까먹어서 말하는건데 이걸로 복사버그한 음식 겐세이 ㄱㄴ?
음식 복사버그 및 이미 음식 가진사람들까지 같이 페널티를 받게 되었지만, 느낌이 보기에는 패치 과대평가일 수 도있긴한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게 음식 복벅 대처도 가능은 할 것 같다고 보고있다. 이건 주변에 어디 물볼곳이 없기에 패스. 만약에 복벅 노리고 패치한거면 칭찬합니다. 누가 아이디어 낸건지 디엠주세요 칭찬스티커 드림.
마무리
가끔 새벽이나 혼자 밥 먹다가 심심해서 무도 틀고 마크 들어가 보면 기모찌온라인 GM들 총 집합해있더라.
이게 사람이 배달의 민족 이런 리뷰만 봐도 리뷰이벤트 이런거 아니고서야 '맛있어서', '좋아서' 댓글 잘 안 달잖아요.
'맛 대가리 없어서','가격 창렬이어서' 등등 마음에 안들 때 별점 테러하며 주는게 사람 심리잖아요. (나만 그런거면 ㅈㅅ)
아무튼, 우리 싫다 싫다하며 댓글 달고 그러지 말고 이런거 너무 좋더라고요 감사해요. 이런거 이렇게 바꾸면 좋을거 같아요! 이렇게 댓글도 달고 다람쥐님 호식이 통닭 이런거 먹을거 BHC 두 마리 사먹을 수 있도록 해줍시다. 자 암튼 오늘 뻘 글 끝.
갤러리 vip 박탈 ㄷㄷ
개추를 벅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