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악어도 세월이 지나며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열정이 식어가는 것이 느껴졌었는데, 이런 모습을 애써 외면하며 꾸준히 챙겨보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인 것 같음
사회 초년생인지라 큰 도네이션은 힘들지만, 학창시절때의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들을 토대로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작은 돈이지만 근 몇년간 맴버쉽을 유지하며 각종컨텐츠들을 보며 '그냥 방방봐 하자' '시애미짓 하지 말자' '그냥 보자' '리모컨질은 에바지' 라는 태도로 일관하던 내 모습이 조금은 비참해지는 하루였음
이번 마크에이지 뿐만이 아니라 갈수록 점점 덜 몰입하고 덜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어찌보면 스스로를 속이고있었던게 아닐까 싶노
언어 선택이 강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정말 어린시절의 정수와도 같았던 악어유튜브, 그리고 그 채널의 핵심과도 같은 대규모 컨텐츠 마크에이지가 이런식으로 열정과 진심없이 설렁설렁 진행된다는 사실이 많이 마음이 아프노
시간이 지났다는걸 명확하게 체감된 방송이었던 것 같음
그냥... 우울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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