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라고,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잖음.


멋사는 늪지대라는 작품 안에서

분명히 ‘있어야만 했던 캐릭터’였고

그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거임.


이별이 아니라

세계선이 갈라진 것뿐이라면

언젠가 다른 장면에서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때까지,

이 장면은 마음에 저장해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