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절 중 가장 큰 부분을 채워넣은 '늪지대'라는 동심의 성이
빛바랜 사진처럼,
시간이 흐르고 변해가면서 멤버 게이들도 한 게이 두 분씩 떠나고 하며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듯이 천천히
하지만 또 명확하게
동심과 유년기의 성이 무너지는 것 같노.
지금까지는 몸만 큰 어린이였다면
멋사와 남봉을 늪지대에서 떠나보내면서'
제대로 된 유년기의 끝을 맺은 기분임.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영원함을 바랐는데 결국 한겨울의 꿈이 되버렸노.
그래도 멋사도, 늪지대 게이들도 모두 오늘 자고 일어나서 부터는
웃는 얼굴로 보기를 바랄 테니 딱 지금만 슬퍼하도록 하겠음.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듯이 영원한건 없지만 완전한 끝도 없다 생각함. 난 무슨일이 있던 늘 목소리가 닿을때까지 응원할거임. 그리운 고향을 떠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멋사 남봉 두명 다 개인방송도 자주 챙겨보고 해서 잊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내일부터는 멋사 없는 늪지대라는게 적응이 안될 것 같기도 하노 그래도 현실의 늪지대가 아무리 변해도 내 기억 속 늪지대는 악핑멋중너만수리남개 10명일 거임 영원히 이 10분 만큼은 내 어린시절을 책임져준 만큼 영원히 기억 속에 넣고 가겠음. 항상 응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