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방송을 12년째 보고있는 사람인데

방송초창기 멤버들이 완전 고정이 아니고

그날 그날 바뀌는 과도기 시절에는

"뭐야 오늘은 ㅇㅇ대신 ㅇㅇ이 왔네?"

하면서 아무감흥 없이 보곤 했었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송이 안정화 되가고

본격적으로 멤버게이들이 고정이 되가면서

각 멤버게이들에게 애정이 가기 시작했음.

그러곤 곧 악이 전성기를 맞았음.

너무 행복했음.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어제 악 방송 개웃기던데"

"ㄹㅇ 마크에이지 ㅈㄴ 기대됨"

하며 말이지.

물론 늘 그렇듯 순탄하기만 하면

그게 인생이냐?

중간에 큰 변곡점이 있었고.

실시간으로 터저나가는걸 보면서

나는 숨죽이고 있었음.

나는 그럼에도 악을 응원하고 좋아했으니깐.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악 방송이 성장을 멈추기 시작했고

각 크루게이들 체급이 커지자 밖에서도 개개인이 파급력이 있더라구

그리고 악의 새로운 도전도 응원했음.

2군 모집.

나는 좋았음.

늙은피들 사이에 젊은피가 선순환하지 않을까 하며..

하지만 그때 나는 생각했음.

"언젠가는..그럴릴 없겠지만 언젠가는..이들도 개인의 삶을 살아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런데 그일이 최근들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음.

1달쯤 전엔 영원한 오크자 남순신인 남봉이 졸업을 했지.

그럼에도 불안했음.

설마 이런일이 또있진 않겠지?

하지만 그런일이 또 생겼더라구..

어제 결국 모싸가 졸업을 선언했더라구..

이렇게 한게이 두명 계속 떠나가는건 아닌지...

너무 슬프노..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글을 썼노...

여튼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셈.!